EPC와 CM의 차이는? 건설사 면접시 질문 답변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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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최근 국내 건설사들이 EPC에서 CM으로의 사업전환을 시도한다는 기사가 꽤나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여기서 말하는 CM은 무엇이며, EPC와는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일단은 해외 선진사의 사이트에서 언급하고 있는 CM의 정의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What is Construction Management?

Construction management is a professional service that provides a project’s owner(s) with effective management of the project's schedule, cost, quality, safety, scope, and function. Construction management is compatible with all project delivery methods. No matter the setting, a Construction Manager’s (CMs) responsibility is to the owner and to a successful project.

 

At its core, a capital project is made up of three parties (excluding the CM):

 

The owner, who commissions the project and either funds the project directly or finances it through a variety of methods.

The architect/engineer, who designs the project.

The general contractor, who oversees day-to-day operations and manages subcontractors.

The CM represents the owner’s interest and provides oversight over the entire project directly for the owner. His/her mandate is to work with all parties to deliver the project on time, at or under budget, and to the owner’s expected standard of quality, scope, and function.

 

CMs are uniquely qualified through combined education and experience to work with the owner, architect, general contractor, and other stakeholders to determine the best possible sequence of construction operations and develop a detailed schedule and budget, while also establishing plans for project safety and security and helping the owner manage risk. This requires using project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 (PMISs) and complex planning techniques, like critical path method, as well as knowledge of construction methods.

 

 

Professional CMs use industry-standard practices to manage projects successfully. The CM Body of Knowledge and Standards of Practice address all six areas of construction management services: schedule, cost, safety, quality, function, and scope.

 

 

 

 

 

 

 

이해가 가시나요? 간단하게 아래와 같이 구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PC CM
발주처가 따로 존재하여 발주한 공사를 설계와, 구매 시공을 묶어서 계약, 수행하는 Contractor 개념 

즉, 공사가 끝난 다음에는 발주처에 다시 완성된 시설을 인도하고, EPC 업체는 빠지는 구조임. 

EPC에 시운전까지 곁들여서 진행을 하고 있으며, 이 모든 과정을 EPC가 총괄하여 관장한다고 하여 턴키 공사라고 칭하기도 함.

EPC를 관리감독하는 가장 최근접 주체 회사로 보면 된다. 
발주처를 대신하여 기술감독을 수행하며, 돈과 관련된 내용만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CM이 수행한다. 

품질관리와 공정관리, 안전관리가 주요 포인트이며, 완성된 시설물의 성능에 대한 개런티 역활도 담당하고 있다. 

 

 

 

 

우선은 간단하게 설명을 해보았습니다. 

 

간단하게 예시를 들어, 사우디 가스 플랜트 공사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발주처 : Aramo 

- CM : Foster Wheeler 

- EPC : GS건설

 

 

이런 구조라면 아람코는 Foster Wheeler라는 영국회사를 별도 계약하여 인력 파견을 요청합니다. 그러면 영국에 본사를 본 Foster Wheeler 직원들이 사우디로 넘어와서 GS건설 직원들이 수행하는 EPC 공사를 관리감독합니다. 

 

그래서 CM 역시 각 파트별로 인원들리 파견되며, 그 안에는 토목, 기계, 배관, 전기 등으로 세세하게 구분이 이루어집니다. 

 

사우디에 공사를 하거 갔더니 사우디 애들은 몇명 안되고 미팅에 영국애들이 들어오더라 그러면 대부분이 CM 인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CM이 향후 전략인가? 면접시에 뭐라고 답변하지? 

한동안 EPC에만 매진해온 우리는 이제는 EPC로만 먹고 살기 힘들어졌습니다. 왜냐구요? 인도회사와 중국회사들이 무지막지한 저가전략과 인해전술로 밀고들어오기 때문에 더이상 그 단가로는 한국회사들이 버티기 힘들어졌습니다.

 

이미 한국회사들은 2010년 이후 막대한 적자 프로젝트로 인하여 수조원대의 손실을 기록한바 있습니다. 

 

그런 실패사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무엇을 더 잘해야 하냐는 질문에 나오는 답변이 바로 FEED와 CM 입니다. 

 

 

기존 유럽회사와 일본회사들이 선점하고 있던 CM분야로의 진출이야말로 안정적이고 기술적인 부분으로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EPC를 완전히 저버리는 것은 아닙니다. EPC와 CM을 모두 수행이 가능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현재 미국이나 유럽의 선진사들역시 CM을 수행하지만 EPC (수조원대 공사) 역시 수행을 통하여 수익을 양쪽에서 극대화 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오늘은 EPC에 한정되어 있는 국내 건설회사 산업방향을 CM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CM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인력 확보가 우선이고, 실적이 충분하여 발주처가 일을 믿고 맡길 수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 몇년 또는 몇십년의 시간이 더 걸릴지는 모르겠으나, CM으로 가는 길은 우리가 택한길이라기 보다는 생존을 위한 마지막 전략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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