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트림 Upstream 미드스트림 Midstream 다운스트림 Downst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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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남깁니다. 이런 글을 생존신고라고 부르더군요, 오늘은 코로나부터 살아남은 또 다른 하루이기에, 그 기념으로 내 삶의 첫번째 블로그에 글을 남기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업스트림과 미드스트림 그리고 다운스트림입니다. 

 

이 단어에 대해서 현업에 계씨는 분들은 매일 사용하고 계시겠지만, 정작 물어보면 모르는 분들도 계시기에 오늘 맘 먹고 작성하기로 하였습니다. 

 

 

 

업스트림 Upstream 

우선 Stream이라는 말은 시냇물을 뜻합니다. 졸졸 흐르는 시냇물이 바로 프로세스, Process를 말하는 것입니다. 즉 공정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석유산업중에서 가장 위에 있는 최초의 산업이 바로 업스트림입니다. 즉, 석유 원유나 천연가스등을 시추하는 산업이 바로 업스트림입니다. 

 

 

 

 

 

바닷가에 큰 시추선이 있는 사진을 보신적이 많을겁니다. 

 

 

 

 

 

이런 해상 시추플랜트들이 바로 업스트림을 하는 회사들의 설비입니다. 

 

 

한국은 이런 업스트림을 하는 회사들이 많지 않습니다. 워낙 천문학적인 투자액이 들어가는 것도 있지만, 한국의 땅덩어리에서 천연가스나 석유를 시추할 자원이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국내 업체들은 굳이 해외로 나가서 업스트림 시장에 뛰어들기 보다는 해외 선진사들이 업스트림을 한 것들을 받아서 재생산하는 다운 스트림으로 간 것입니다. 

 

오일프라이스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회사들이 주로 업스트림이며, 한번 투자만 이루어지면 금싸라기를 주워담을 수 있는 산업이 업스트림이기도 합니다. 기술만 되고 자본만 된다면 우리도 언젠간 들어가서 국제시장에서 놀아야겠지만 이제는 이쪽 분야를 대부분 미국이나 유럽 회사들이 선점하고 있어 레드오션으로 보는 경향이 강합니다. 

 

 

 

 

 

미드스트림 Midstream

미드스트림은 말 그대로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의 중간단계입니다. 수송을 하고 운송을 하는 공사라고 표현하면 이해가 쉽겠습니다. 

 

업스트림에서 나온 천연가스나 원유를 이동시키는 수단으로, 아래 보시는 바와 같이 파이프라인 공사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쿠웨이트의 경우에는 원유가 생산되는 Oil Field의 위치에서부터 주로 다운스트림을 하는 생산설비인 MAA와 MAB라고 부르는 Refinery까지 운송하는 파이프라인 공사가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즉 KOC가 발주하여 KNPC로 운송하는 라인에 대한 EPC 공사를 국내 건설사들이 많이 수주해오는데 이런 프로젝트가 모두 미드스트림입니다. 

 

 

 

 

 

다운스트림 Downdtream 

최종적인 생산물을 만들어내는 곳이라고 하면 이해가 쉽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NCC 공정처럼, 나프타를 생산하는 공장은 다운스트림의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회사들인 현대오일뱅크나 SK에너지, 그리고 GS칼텍스같은 회사들은 대표적인 다운스트림회사들입니다. 

 

 

GS칼텍스는 아주 대표적인 다운스트림 회사로,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아래와 같이 생산하는 제품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옵니다. 

 

 

 

 

 

주로 우리가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것들, 휘발류나 LNG 또는, 플라스틱 원재료 같은 것을 생산하는 것이 다운스트림의 특징입니다. 

 

 

 

 

 

그러나 다운스트림이라는 단어를 꼭 석유산업에만 쓰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한화에너지가 추진하는 태양광발전사업 역시도 다운스트림의 사업 영역을 확대한 케이스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태양광이라고 하면 폴리실리콘이나 태양전지 또는 모듈 생산등으로 이익을 창출해왔는데, 이제는 그 시장이 포화상태가 되고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다운스트림으로 난제를 풀겠다는 의도입니다. 

 

 

 

 

결론은

오늘은 업스트림과 미드스트림, 그리고 다운스트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직까지는 다운스트림에만 집중되고 있는 국내 석유화확업계가 조금 더 블루오션을 찾기 위해서는 다운스트림의 새로운 영역을 찾아서 사업영역을 확대하거나, 또는 미드스트림과의 컨소시엄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방안도 고려를 해봐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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