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방송을 탄 SBS스페셜의 고스트머니편은,정말 충격적이었다. 2018년 초 대한민국을 흔들며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말까지 만들어낸 가상화폐,비트코인 광풍은 어디로 갔는지,그리고 현재도 비트코인을 가진 사람들은 어떤 심정으로 가상화폐의 몰락을 바라보고 있는지를 방송으로 보여주었다. 1년전 같은 방송에서 가상화폐 열풍을 취재해서 보여준 적이 있는데,그 당시 출연한 사람들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은 많이 달라 있었다. 그리고 1년 사이에 그 누구도 더이상 가상화폐로 돈을 벌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다. 작년 초 주변에서 가상화폐로 수십억을 벌었더나 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여기저기 넘쳐 났지만,사실 내 주변에서 가상화폐에 투자한 40%정도의 지인 중, 돈을 번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대체 누가 돈을 벌..
국내 거래소가 폐쇄된다는 발표가 나고 난 뒤 빗썸같은 경우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할 정도록 트래픽이 몰렸다. 법무부와 기재부, 그리고 청와대가 부처간 협의되지 않은 사항이라면서도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도 투자자들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미 일정 손해를 보면서도 해외 거래소로 옮겨서 국내의 불안정한 상황에서 탈피하려고 하는 움직임도 있다. 해외거래소의 경우 국내거래소만큼 쉽게 사고팔고 또는 입출금이 자유롭지 않아 사용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 시점에서 가상화폐 대표주자들은 다시금 급등하고 있는 양상이다. 정부의 이런 정책들이 결국은 블러핑으로 끝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다시금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올라가는 부분도 있다. 한치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다...
가상화폐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가상화폐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세에 접어 들었다. 다만, 비트코인 캐시와 이오스만은 아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우선 금일자 비트코인 및 가상화폐들의 시세를 보자. 보는대로 비트코인은 2000대가 깨졌다. 불과 몇시간전만해도 2000대를 유지하더니,, 앞 자리수가 바뀌었다. 낙폭이 가장 큰 화폐는 리플과 퀀텀, 그리고 모네로다. 리플은 일주일 전만해도 4천원 선에서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지만 10일 오후 2500원까지 무너지며 계속 하락중이다. 지금도 2500원 선에서 위태위태 하다. 모네로 역시 약간의 상승세를 보이다가 결국 13%대까지 하락을 했다. 어제 오후부터 금일까지의 비트코인 그래프를 보면 향후 전망이 예측된다. 이미 많은 돈을 투자한 일반인들은 금번 빗썸 거래소..
가상화폐때문에 난리이다.얼마전 직장 후배들과 가진 식사 자리에서 대화의 대부분은 가상화폐 얘기였다. 가상화폐에 따로 투자의사가 없는 나 조차도 그런 얘기를 듣고 있으면 혹하는 마음이 생긴다. 그런 와중에 정부가 나선다는 뉴스가 연일 터지고 있다. 국세청이 1월 10일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 본사에서 세무조사를 강행했다. 투기 열풍으로 인한 소문이 시장에 강풍처럼 불어오면서 정부가 더이상 관망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한 듯 하다. 그리고 그 첫 타겟은 빗썸이었다. 빗썸 측에서는 " 일반적인 세무조사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항에 대해선 해당 부서를 통해 확인 중에 있다."고 한다. 국세청은 우선 빗썸의 거래대금을 1일 기준으로 1조 5천억 규모로 집계 했으며, 평균 수수료율을 곱하면 하루에 이 회사가 ..
여러분은 싸이월드의 도토리를 기억하시는가? 싸이월드가 한참이던 시절 우리 모두 다람쥐가 되어 도토리 모으기에 힘들 쏟았다. 그럼 정말 우리가 산에 올라가 나무를 흔들어 도토리를 땄는가? 이 얼마나 어리석은 질문이냐며 모두들 비이냥거리겠지. 도토리는 가상화폐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널리 대중들에게 실체가 없는 화폐라는 것이 이런것이라는 역활을 해준 가상화폐의 시조새 정도이다. 그렇다면 그토록 역사가 짧은 가상화폐에서 왜 갑자기 비트코인이라는 것이 등장하였는가? 비트코인의 최대 장점은 비트코인의 주인이 없다는 것이다. 각 국가별로 지폐를 관장하고 담당하는 주체가 있다. 한국에서는 조폐공사가 그 일을 담당하고 한국은행이 Max Limit를 관리한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말그대로 무정부 상태에서 방치되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