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서 폭발물 설치했다는 허위신고로 시민 수천명 대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대형 쇼핑몰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허위신고로 수천명의 시민이 개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8일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현지시간) 모스크바 남부에 위치한 ‘메가폴리스’와 가가린스키‘, 서부의 ’호로쇼‘ 동부의 ’고로드‘ 시내의 ’츠베트노이‘·’아트리움‘ 등 10여개 쇼핑몰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 전화가 동시다발적으로 걸려왔다. 신고가 접수된 후 쇼핑몰에 방문한 수천명의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이 해당 쇼핑몰 건물에서 폭발물 수색을 벌였으나 폭발물로 의심될 만한 물체를 발견하지 못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날 허위 신고 전화로 4500여 명이 대피해야 했다. 수사당국 관계..
현지 직원들과 주말 나들이 차원에서 저녁 식사 같이 하자 하여 음식점을 폭풍 검색하였다.OMSK에 자주 찾아오는 모스크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뒤풀이 장소로 가는 곳이 있다하여 정한 곳.바로 Kolchark이다. 아파트에서 정문으로 나와 얀덱스 택시를 앱으로 부르니,대략 120 루블 정도의 요금이 측정된다.좋다. 택시비 싸서 좋은 나라 ~~ (모스크바 제외) 택시로 10분 정도를 달리니 눈 앞에 아주 오래된 건물이 보인다. 택시 기사가 "에따 콜착" 이라며 러시아어 전혀 무지한 나에게 건물을 가리킨다. "스바시바" 외치고 현금 계산을 한 뒤 택시에서 내렸다. 러시아에서는 택시를 타면 항상 어디서 왔는지 묻는데, 코리아 라고 답하면 그 다음 질문은"North? South?"이다.세계 어디를 가도 Korea라..
러시아에서 와서 일을 하고 있으니 (열심히 !!!)러시아 내 산업재해율이 얼마인지 그리고 얼마나 잦은 사고가 발생하는지를 사전에 알아두는 것이 좋을 듯 하여 폭풍검색을 해보았다. (개인적인 호기심 ~) 우선 2017년 말을 기준으로 하여 러시아 내에서는 25,000명의 재해자가 있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산업재해를 당한 사람의 수이다. 자 그러면 RTN 사이트를 통해 확인한 2014 ~ 2017년의 재해자 수를 보도록 하자. 우선, 사망자수이다. 러시아는 직종별 보다는 성별에 따라 데이터를 구분하여 메인에 보여주는 것이 특이하다. 러시아가 워낙 남녀의 평균수명이 다른 탓일까 싶기도 한데, (여자가 남자보다 15년 이상 오래 산다고 한다.) 상단의 수치가 커보이기도 하겠지만, 알고 보면 대한민국의 산업재해 ..
러시아를 왔으니 발레를 봐야 한다고,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피디님이 그랬다. 그래서 옴스크에 있는 공연 일정을 뒤지다가 눈에 들어온 오르간 연주회. 파이프 오르간은 정말 영화에서나 공연하는걸 봤지, 실제로는 본적도 없는 악기인데,호기심에 공연 예약 완료 !! 저번 산책때 지나간 곳인데 미처 몰랐다. 이런 공연을 하는 곳인줄 !! 입구에 들어서니 한달간 예정된 모든 공연들의 포스트가 진열되어 있다.아주 다양한 공연들이 모두 이루어지는 곳 같다. 락공연부터 ~~ 발레공연까지 !! 이곳이 무엇인고 하니, 러시아 와보신 분들은 감 잡았다.러시아에서는 식당이든 공연장을 들어갈때 외투를 벗어서 맡기게 되어 있다. 러시아 현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외부 먼지를 안 가지고 오게 하고,공연을 볼때 편하게 보게 하기 위함..
모스크바 아름답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직접 눈으로 보지 않는다면 그 진가를 알기 힘들다 아름다운 모스크바 사진 같이 볼까요? ㅎㅎ
OMSK 옴스크 러시아 시베리아에 있는 도시 이름이다. 인구는 120만명 조금 안된다. 울산이랑 인구가 비슷하다. 러시아에서는 8번째로 큰 도시라고 한다. 우리로치면 광역시급 되겠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한복판에 있어서, 여행객들이 잠시 들리는 곳이기도 하다. 모스크바에서는 2500키로 떨어져 있으니,, 뭐,,, 서울이랑 도쿄 정보 거리다. 우리나라의 진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는데, 내가 보기엔 옴스크는 동계 올림픽 선수 출신들이 많으니 오히려 강원도와 결연을 맺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인구가 백만이 넘다보니, 대학도 있고, 공업단지도 활발하게 돌아간다. 다만, 겨울에 너무 춥고, 그리고 한인이 거의 안 산다. 한인 타운이라던지 한인식당 같은 것은 아예 없다. 옴스크 가면 그저 러시아 현지식만 먹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