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 반전 결론 및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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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 현재 방영중이다.

서인국과 정소민이라는 배우가 열연을 하고 있고,

두 배우의 연기 역시 나쁘지 않다.



특히 정소민은 이번생은 처음이라에서 아주 좋은 연기로 좋은 평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녀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우선 아직 이 드라마를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초간만 줄거리를 소개한다.

반전 결말 역시 포함되어 있으니,,, 싫은 사람은 조용히 나가주기 바란다.



원작 일본 드라마의 줄거리

(한국 드라마 역시 같은 결말일 것이라는 보장 없음)

[ 어릴적 범죄자인 아버지가 경찰이 쏜 총에 죽는 순간에 주전자의 뜨거운 물이 쏟아져, 

화상을 입은 어린 남매 (오빠와 여동생)

이 둘은 기억을 잃은 오빠의 병원 탈출로 인해 헤어지고 되고 여동생은 죄책감에 시달리던 경찰이 여동생으로 호적을 올려 키우게 된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여동생이 30살이 되고, 어릴적 헤어진 오빠가 주변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남매는 곧 사랑에 빠지게 되고 급기야 잠자리까지 하게 된다.

두 남매가 다시 만나 사랑하는 사이가 된 것을 알게된 경찰은 여동생을 보호하기 위해 그 오빠를 찾아가고,,,

결국 경찰은 오빠 손에 죽는다.

자신을 길러준 경찰 오빠가 친오빠(아직은 친오빠인줄 모른다) 손에 죽었다는 것을 알고 총을 들고 복수를 하러 가는 여동생.

여동생은 총으로 친오빠를 쏴죽이고 그 후 친오빠가 남긴 편지를 보게 된다.

모든 진실이 담겨 있던 편지,

여동생은 방금 죽인 그 사랑했던 남자가 자신의 친오빠라는 것을 알게되고,

결국 자신도 스스로 자살을 하게 된다. ]

 



결국 일본 드라마의 남매간의 사랑을 충실히 따라간 시나리오이자,

친 남매가 서로를 못 알아보고 잠자리까지 하게 만든 막장 드라마이지만,

일본 원작 드라마도 그렇고 한국 드라마도 그렇고,

배우들의 연기가 그런 막장을 덮어준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 서인국을 캐스팅 한 것은 신의 한수다.



서인국의 연기에 별로 매력을 못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슈퍼스타K때부터 그를 봐왔던 나로서는 서인국이 성장해가는 모습이 뿌듯하다.

그리고 이번 드라마에서 그는 그만큼 멋있게 나온다.

그냥 원빈이나 공유 같은 멋짐과는 다른 느낌으로.

 


일본 드라마 백야행을 안 본 분이 있다면 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일본에서 영화로도 제작되었고,

한국에서도 영화로 리메이크 되었다. (손예진 어중간한 베드신 나오는 영화로 유명)

백야행이 이번 드라마와 시나리오롸 기승전결이 상당히 비슷하다.

스토리 자체는 틀리지만,

결국 상처 받고 자란 두 남녀가 이루어져서는 안되는 사랑으로 몰아가다가,

결국 하나가 죽거나 둘이 다 죽는 스토리.

 

일본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유독 남자가 많이 죽는데,

러브레터처럼 아예 죽여놓고 시작하는 영화도 있고,

아무튼 일본 사람들의 사후 세계관도 일부 반영된 듯 하다.

죽어도 그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그대로 지속된다는.

그래서 일단 죽여놓고, 사랑의 끈은 이어간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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