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공부를 위한 추천 / 캐나다 시트콤 Kim's Convenience / 김씨네 편의점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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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오픽 공부를 위해 미드나 영드를 추천해 달라고 할때마다,

나는 캐나다 시트콤을 추천해준다.

캐나다에는 바로 한국인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시트콤이 있기 때문이다. 

이름하여, Kim's Convenience. 우리 말로는 김씨네 편의점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다. 

애초에 연극으로 시작했다가, 현재는 CBC에서 방송하고 있지요 ~ 



DVD로 빌려보는 캐나다 교민들도 계신데,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빌리지 마시고, 

CBC홈페이지에서 모든 에피소드를 무료로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한글자막도 있어요 ㅎㅎ 


내용은 당연히, 한국에서 캐나다로 이민와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씨성을 가진 아빠와 가족의 이야기이다. 캐나다에서 상도 여럿 탔던 프로인만큼 재미는 보장된다. 

캐나다 토론토의 오래된 저소득층 지연인 모스 파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국계 이민자 김씨와 그의 아들과 딸, 그리고 아내의 에피소드일 뿐인데도 상당히 재미가 있다. 

특히 캐나다는 다문화주의를 표방하는 나라로서 최근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많이 높아지며, 이 프로그램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 듯 하다. 


특히 이 프로는 한국에 대한 소개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김상일 (아빠역)은 손님들에게 일본과 한국에 대한 차이를 늘 설명해주며 투철한 애국심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합기도의 근본은 한국이라는 것을 자세히 설명해주며, 오히려 손님에게 버럭 화를 내기도 한다. 

그리고 일본차와 한국차의 불법 주차에 대한 에피소드는 웃음을 자아낸다. 


오히려 한국에 사는 우리들보다 더 애국적인 면에서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는 이민자들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 듯 하다. 

Kim's Convenience 는 한인 1.5세인 최인섭씨가 극본, 연출, 연기까지 맡아서 총괄하며 연극으로 시작했으며, 2011년 토론토 초연 공연시 전회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공동제작과 각본을 함께 맡으며 방송국과 콜라보를 한 결과 지금의 드라마가 탄생을 하게 된다. 

특히 배우들은 영어를 잘하는 캐네디언임에도 불구하고, 천연덕스럽게 콩클리시 영어를 구사하는데, 연기력이 뛰어나고 코믹하다. 

이 드라마는 한국음식을 알리는데도 큰 역활을 하고 있다. 

딸 자넷은 드라마 속에서 친구들과 한인타운의 순두부찌개를 먹으러 가며 자연스럽게 한식을 소개해준다. 

한식에 대한 엄청난 홍보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영어 공부에 가장 최적화 되어 있다는 것이다. 

어려운 영어, 그들만의 영어가 아닌 정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영어로 귀에 쏙쏙 들어온다. 

드라마로 영어 회화를 공부하기 원하시는 분들에게 강하게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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