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스 장쯔이가 왜 거기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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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스 즐거운 감상평입니다. 조금은 사적인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니 영화 선택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에게 이 영화는 이런 정의가 내려질 듯 합니다.

"중국 자본이 조금 유입된 일본을 위한 영화"

애초 고질라라는 캐릭터가 일본에서 오리진 괴수 영화이므로 일본의 색채가 강한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중국의 향기가 조금 가미된 것을 보니,,

헐리우드에서는 이제는 그 어떤 영화에서도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배제하고 들어갈 수는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개체수가 늘어난 괴물, 일명 타이탄들을 보는 재미는 있습니다. (총 16종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애초 킹이었던 고질라, 영화가 시리즈를 거듭나면서 좀 더 완성도 있는 우람한 체격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열심히 한 고질라의 모습이 일본에서 찍었던 초기 시리즈에 비해 호감형으로 변하였습니다. 

 

 

그리고 고질라와 몬스터 왕의 자리를 두고 싸우는 또 하나의 타이탄, 몬스터 제로라고 불리는 머리가 3개 달려있는 용입니다.

일명 기도라 !!

 

 

신화에서조차도 언급을 금지했다는 이 괴생명체는 알고보니 외계에서 넘어온 침략자였던 것이고, 

이것으로부터 지구를 수호하는 것이 고질라의 숙제입니다.

이정도면 이 영화 스포 거의 다 한겁니다. 

 

 

또 하나의 몬스터 캐릭터가 나오는데 큰 나방같은 녀석입니다. 

일명 모스라.

이 녀석은 알고보니 고질라의 여친정도 되는 절친이었고 영화 막판에 본인의 목숨을 걸고 기도라와 붙으며 고질라의 승리를 위한 희생을 합니다. 

날개짓이 아름다워 보는 사람들이 모두 우와 ~하게 만드는 우와한 타이탄이지만, 생각보다 덩치가 작다보니 역시나 기도라에게는 잽이 안되는군요. 

 

 

 

그 어떤 캐릭터보다 놀랐던 것은 장쯔이의 등장입니다.

영화 막판까지 살아남는 몇 안되는 인물이지만, 그다지 큰 역활을 하진 않습니다.

영화에서 장쯔이는 몬스터를 연구하고 생존 방법을 찾아내는 비밀기관의 박사로 등장합니다. 

중간중간 혼자서 중국어를 얘기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최근 장쯔이가 이래저래 헐리우드 영화에 많이 등장하긴 했지만,,, 

좀 처럼 큰 비중의 역활을 찾아내진 못한듯 하여 장쯔이의 팬으로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가장 오른쪽 여자 박사가 지구멸망을 위해 괴물들을 깨운 비논리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영화말미에 군대식으로 몬스터를 정렬해놓고 포효를 하는 고질라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여주는데요, 

과연 다음 시리즈에서는 고질라가 어떤 변심을 하여 인류를 괴롭힐지, 아니면 새로운 적이 나타나서 인류를 다시 도울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다분히 일본과 중국을 위해 만든 영화 고질라의 감상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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