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사업 최종승인 1조3천억 수주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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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최종 승인 났습니다.

국토부는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에 조성 중인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지정을 최종 승인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토부와 서울시가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630m 구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도시철도(위례~신사), 지하철(2·9호선) 및 버스·택시 등의 환승을 위해 공동 추진 중인 사업입니다.

 

 

광역복합환승센터에는 철도통합역사 외에도 버스환승정류장, 주차장 등 환승시설과 지상광장, 공공·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공사의 총 금액은 1조 3천억으로 예상되며, 메가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올해 공공공사의 최대 유행어로 등극하였고, 발주가 난다면 과연 어떤 대형 건설사가 이걸 가져갈지 모두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경우는 글로벌 비지니스센터 (GBC)와의 시너지를 강조하며 한발 앞선 행보를 보입니다.

GBC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의 숙원사업으로 지난해 말 정부와 지자체가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기로 하면서 연내 착공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서울시는 이르면 올해 8월 강남권 복합환승센터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낼 것이라고 합니다.

서울시는 강남권 복합환승센터사업을 2천억~3천억 원대 규모의 4개 공구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는데 현대건설은 2공구와 3공구 입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공구는 봉은사역부터 GBC 왼쪽 끝까지를 개발하는데, 현대엔지니어링과 대림산업이 입찰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대엔지니어링도 현대건설과 함께 GBC시공을 맡기로 했습니다.

2공구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지하 부지(270m)를 개발하는 구간으로 현재 현대건설만 입찰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공구 설계는 GBC 지하 설계와 연동될 수밖에 없기에 현대건설이 2공구 공사를 진행한다면 공사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설계변경 같은 변수에 좀 더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어쨋든 현대건설에 유리한 방향으로 수주전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공구는 GBC 오른쪽 끝부터 삼성역 앞까지 개발하는 구간으로 현대건설을 비롯해 SK건설, 쌍용건설, 두산건설 등이 입찰 준비 마쳤다는 소문입니다. 3공구도 GBC와 인접한 구간이기에 현대건설에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대형건설사들은최종 수주는 제안서의 전반적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진다현대건설이 유리할 수 있지만 GBC를 시공한다는 점이 환승센터 시공 경쟁력으로 바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합니다.

초대형 사업인 만큼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수주라는 것은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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