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왕세자 한국방문 10조 계약 양해각서 체결

반응형
반응형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압둘 아지드 알사우드 왕세자(34)가 방한하여 10조에 달하는 경제협력 체결을 약속하였다.

그의 별명은 '미스터 에브리싱(Mr. Everything)'이다. 불가능한게 없다는 표현이기도 하다. 현재 왕위계승서열 1위로, 실제 국왕은 부친이지만 실세로서 모든것을 결정하고 관리한다. 공식 직함은 부총리 및 국방부 장관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에너지에 관한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더불어 소프트뱅크비전으로 우버등의 회사를 최대주주 위치를 확보하고 있기도 하다.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사우디 무함마드 왕세자는 에너지를 넘어서 미래형 자동차, 수소경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분야 등에 대해서도 협력을 약속하였다.

 

 

사우디는 일명 '비전 2030'으로 사우디 탈석유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의 선진 기술이 접목된다면 시너지가 날 것이라는 판단인 듯 하다.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와 함께 '비전 2030' 이행을 위한 8대 전략적 협력 국가로 인식되고 있다. 

문 대통령과 무함마드 왕세자가 총 83억달러(약 9조6000억원) 규모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정부 간 MOU 외에도 양국 석유화학, 조선, 자동차 등 기업들도 계약과 MOU를 총 8건 체결하였으며,  이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아람코가 투자한 5조원 규모 에쓰오일 석유화학 공장과 현대중공업이 사우디 킹살만 조선소에 짓기로 한 4억2000만달러 규모 선박엔진공장이다.

 

 

SK가스는 사우디 AGIC와 총 18억달러 규모 합작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사우디에 연간 75만톤 규모의 프로필렌 공장을 짓는 메가 플랜트 프로젝트이다.

그러나 원전에 대한 언급과 협력 내용은 다뤄지지 않았따.

사우디는 다만 발표문에서 "사우디 최초의 상용 원전 사업 입찰에 대한민국이 계속 참여하길 환영한다." 정도로만 표현되어 있다.

현재 사우디는 1.4기가급 원전 2기를 건설 준비중이며, 여기세 한국 및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등 5개국이 수주 전쟁을 벌이고 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