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작은습관으로 인생바꾸기." 습관 달력을 통한 인생 바꾸기 프로젝트.

SBS스페셜 "팔굽혀 펴기 습관으로 인생을 바꾼다." 습관 달력을 통한 인생 바꾸기 프로젝트.

가끔 내가 정말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나의 나태함으로 인해 전혀 성과를 이루어내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때 나는 내 스스로에게 F학점을 주고 있었고, 나 스스로가 좌괴감에 빠져서 허우적대며 오늘과 다를바 없는 내일을 기다리는 자명종 시계같은 하루를 보내왔다.

이런 상황에서 나 스스로가 뭔가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고, 그 즈음하여 우연히 SBS스페셜의 '작은습관의 힘'에 대한 방송을 보게 되었다.

이미 습관이란 정의에 대한 여러 책을 읽어 본 뒤였고, 나 또한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은 인지를 하고 있었으나, 역시 알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것은 무용지물이라는 것.

 

 

방송에서는 공부를 하고 싶지만 습관이 형성되지 않아 집중을 못하는 중학생과, 야식을 끊고 싶지만 야식의 유혹에서 나오지 못하는 20대 남성, 그리고 집을 정리하는 것이 습관이 되지 않아 어지러진 집에서 가족과 살아가는 30대 주부가 동시에 '습관바꾸기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나왔다.

 

 

 

 

습관의 멘토들이 이들에게 준 미션은 아주 간지러울 정도로 간단하기 그지 없는 것들이었다.

- 중학생에게는, 하교 후 집에서 그날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기억나는대로 백지에 옮겨 적어 누군가에게 설명하도록 하였고,

- 야식을 좋아하는 20대에게는 매트리스를 개고 양치를 하며 팔굽혀 펴기를 5개 정도만 하도록 하였다.

- 집 청소를 하지 않는 주부에게는 온 가족이 동참하여 하루 10분만 집안 정리를 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였다.

그리고 이 모든 이들에게 '습관 달력'을 제공하여 스티커를 붙이면서 동기부여를 가지도록 하였다.

이토록 간단하기 그지없는 습관을 하나 둘 만들어서 이들의 나쁜 습관을 없애고 인생의 변화를 위한 기점을 만들어 주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도전 목표였다.

모든 참가자들이 한달간 꾸준하게 성실하게 임한것은 아니었지만 방송 말미에 그들이 보여준 변화된 모습은 보는 시청자들까지도 뿌듯하고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어떤 것이었다.

 

습관의 힘으로 인생을 변화시킨 멘토로 등장한 이분,

 

3년 전 '습관의 재발견'이라는 책을 읽고 심경의 변화를 느껴 본인의 작은 습관, 즉 아침에 일찍 일어나 공부를 하는 것, 그리고 글을 쓰는 것을 시작으로 하여 지금은 책을 2권이나 출판한 작가가 된 분이다.

회사를 다니면서도 여전히 자기 관리에 매진하고, 새벽 3:30 이면 기상하여 출근전까지 본인이 좋아하는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것으로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이 분이 '습관의 재발견'에서 가장 감명있게 읽었다는 그 대목,

"팔굽혀 펴기 한번으로 자기 삶이 바뀌었다."

 

 

이 책은 아주 사소한 습관이 우리의 하루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잘 보여준다.

 

그리고 나 역시 오늘부터 새로운 습관을 시행하기 위한 달력을 내 플래너에 만들어 넣었다.

플래너를 만드는 행위 부터가 이미 나의 습관의 시작이다.

내가 하루하루 해내고자 하는 습관은 아래와 같다.

• 하루 10분 독일어 공부 (곧 있을 독일 여행을 위한 준비)
• 하루 10페이지 책 읽기
• 하루 팔굽혀 펴기 20회

이 세가지가 내가 우선 만들고자 하는 습관이며, 플래너에 만든 습관 달력에 이행여부를 기록할 생각이다.

아주 작은 습관리 나쁜 습관을 없애주고 내 하루의 시간을 알차게 만들어준다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 우선,

그리고 나를 믿고 시행하며 달력에 기록하는 것이 두번째,

마지막으로 나를 자주 칭찬해주는 것이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