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호불호가 강한 실험작. '왕좌의 게임' 세계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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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한 '아스달 연대기' 1회를 시청했다.

퇴근 후 피곤함에도 굳이 본 것은 바로 송중기와 장동건이 나온다는 사실 하나 때문이었다.

내 점수는요?

학점으로 치자면 C 정도 줄 수 있을 거 같다.

 

선사시대 장동건은 너무 잘 생겼다.

 

우선 이 드라마는 호불호가 강하게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나처럼 현실적인 대사와 등장인물들의 진지한 연기를 보는 맛으로 드라마를 고르는 사람에게는,

'제3의 매력'이나 그 옛날 레전드로 불린 '연애시대'같은 드라마의 소울이 ,,

그저 하나도 느껴지지 않아, '아스달 연대기'를 굳이 계속 봐야 하는 생각만 들 뿐이다.

 

물론 판타지와 새로운 드라마의 시각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물론 어느정도 호기심 유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제작진이 창조해낸 시대배경과 스토리라인이,

우선 가벼운 마음으로 보겠다고 TV를 켰던 시청자들에겐 너무 난해하다.

 

내가 보았을때, 제작진이 '왕자의 게임'을 너무 진지하게 봤던 사람들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7 kinndom의 시대관을 가지고 있는 왕좌의 게임을 모티브로 했다는 생각이 드라마 보는 내내 사라지지 않는다.

최근 김원석 PD조차도 기대감을 조금 낮춰서 시청해달라고 했는데,

'왕좌의 게임'과 너무 비교되는 것이 결국 '아스달 연대기'에 좋은 효과만 가져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송중기, 김지원은 태후의 멤버, 그리고 장동건?

 

 

 

회당 제작비가 25~30억 정도 한다는데,

 

대부분의 제작비가 배우 캐스팅에만 든건 아닌지,,,

그리고 추자현이 등장하는 1회에서,

너무 오랜만에 한국드라마에서 보는 중화권 대배우 추자현이라 반갑기는 하다만,

추자현이 한국 드라마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중국에서 떴던 것은 아무래도 중국와 한국의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인데,

'아스달 연대기'에서의 추자현은 안 맞는 옷을 입고 있는 그런 느낌일 뿐이다.

 

그나마 '김지원'이 있어, 이 드라마를 볼 이유가 생겼다.

 

어찌되었건 넷플릭스에서 보여주고 있으니 굳이 안 볼 이유는 없으련만,

이 드라마가 과연 회가 거듭될수록 이 복잡한 시대관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의문이다.

 

 

왕좌의 게임을 생각나게 하는 씬

 

어벤저스 이후 마블 세계관에 대해 사람들이 많이들 궁금해 하고 나름대로 해석을 만들어 낸다.

그것은 그만큼 마블이 탄탄한 세계관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그저 어렵고 복잡하고 난해하게 세계관을 만들었다고 해서 시청자들이 모두 열광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왕좌의 게임 보다는 혹성탈출의 세계관이 아스달 연대기와 더 맞다고 본다.

그만큼,, 등장 인물들의 캐릭터가 정의가 되어 있지 않다는 반증이겠다.

 

'박쥐'와 '악녀'의 김옥빈

 

참고로, 추자현과 송중이가 나왔으니,

중국에 판권을 수출하는 것은 ,,, 이미 정해진 비지니스 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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