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C (Kuwait Oil Company) 쿠웨이트 석유공사 국내 채용 및 연봉

지난 몇년간 한국의 많은 엔지니어들이 사우디 아람코 채용에 도전하여 많은 수가 아람코로 이직하여 사우디 근무중에 있습니다.

오늘은 쿠웨이트 석유공사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KOC (Kuwait Oil Company)

 

 

 

흔히들 KOC 와 KNPC를 많이들 헷갈려 하는데, 쿠웨이트 내 국영 석유공사는 KOC이고, KNPC는 MAA / MAB 라고 부르는 Refinery를 운영하는 Kuwait National Petroleum Company입니다. 

 

 

결국 그 두 회사 모두 KPC라고 부르는 모회사의 자회사들입니다.

 

하지만 쿠웨이트 내 대부분의 수익은 이 두 회사가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KOC의 경우 국내의 DW Career라고 하는 헤드헌터 회사에서 한국인 채용에 관련된 것들을 관장합니다. 

 

2017년초에도 일부 직군에 한하여 채용이 진행이 되었었고, 면접같은 경우는 직접 한국으로 KOC인사 채용 담당자가 방문하여 진행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2018년 채용 계획은 발표 된 것이 없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입사시 대우 및 연봉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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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 및 혜택 (2015년 KOC 제공자료 기준) 

- 연봉 약 1억5백만 ~ 1억6천만 원 (남성 기혼자 기준)
  *합격시 무조건 보장되는 금액이 아니며 면접성적에 따라 기본급이 상이할 수 있음

- 인센티브 및 성과 보너스, 퇴직금 지급 (KOC 및 KIPIC 내규에 따름)

- 자동차 무상제공 / 주유, 보험, 정비혜택 포함 (단 Grade 16 이상부터 해당)

- 가구구입비 지급

- 자녀교육비 (쿠웨이트에 거주하는 4-19세 자녀 최대 4명까지 아시아계 학교 실제 학비의 90% 지원)

- 의료 관련 (KOC Ahmadi 병원내 본인/가족 진료처방 무료, 안경 구입비 보조, 사망/재해보험)

- 휴가 (연가 42-45일, 연 1회 본인/가족 휴가시 항공권 비용 지급)

- 이주시 본인/가족 항공권 및 운송비용 지원 (Grade 17부터 First Class 항공권 본인/가족제공)

- 커뮤니티내 각종 facility 이용가능 (정해진 한도내 헬스클럽 이용금액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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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 금액이면 중동으로 가서 살면서 일을 하더라도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인 듯 합니다.

 

쿠웨이트는 특히나 중동 국가중에서도 유럽 문화가 많이 느껴지는 자유로움이 있는 나라여서, 한국인 거주자들도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쿠웨이트 자하라시와 쿠웨이트 시티에서 몇달간 지내본 결과, UAE의 두바이나 아부다비와 비교하여 전혀 다른점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한국의 우수한 오퍼레이션 인력들을 계속 서칭하고 있는 KOC외에도, 쿠웨이트 신규 정유회사인 KIPIC같은 회사도 앞으로 한국인 엔지니어 채용에 열을 낼 것으로 보이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