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블로그 60일 운영 결과 및 애드센스 수익 비교 분석
- IT 블로그
- 2019. 6. 4.
60일 전, 티스토리는 한글 블로그로, 그리고 구글 블로그를 새롭게 오픈하며 영문블로그로 전향하여 50억 세계인을 대상으로 블로깅을 하겠다는 나의 야심찬 포부는 한낯 백일몽에 지나지 않았다는 내용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1. 무엇보다도 생각만큼 사람들의 발길이 유입되지 않았다는 점,
2. 그리고 그 작은 유입이 전혀 수익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
이 두가지가 내가 다시 고민해봐야 할 문제이다.
우선 60일간 나의 구글 블로그에 유입된 방문자를 보면,
사실 티스토리에 비하여 포스팅 한 글 자체가 워낙 적다보니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불가능하긴 하다.
그럼에도, 영문 블로그의 경우는 한글 블로그에 비해서 정말로 정말로 컨텐츠가 중요하다고 느끼게 된 이유가,
내가 쓴 글 중 방탄소년단( BTS )에 대한 글이 정말 아무 생각없이 그냥 잡지에서 본 내용을 그적그적 영어로 옮겨둔거 뿐인데 조회수는 제일 많다.
결국, 외국인들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영문 블로그에서 가증 호기심을 가지는 것이 문화컨텐츠라는 말이고,
우리도 역시나 외국인 블로그를 찾아갈때 그들에게서 IT나 각종 정보보다는 엔터테인먼트적인 부분을 보려고 방문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나역시, 외국 블로그 중 주요 방문 포인트는 스타들의 화려한 삶을 훔쳐보는 파파라치들의 사진이나 글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려고 하는것이 많지 않는가.
티스토리에서 내가 올려놓는 포스팅은 애드센스나 텐핑 또는 부동산 관련한 재테크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아이템들이 조회수가 높게 잡히고 광고 수익이 대부분 발생하는 것과 대조되게,
영문블로그에서는 엔터테인먼트가 정답이었다.
특히, 우크라이나에서 대한민국 다음으로 많은 유입량이 있었는데, 그들 대부분이 BTS의 검색어를 통해서 들어왔다.
BTS가 유명하긴 하구나 하는 걸 새삼 느꼈다.
정말 BTS 관련된 포스팅만 해도, 구글블로그 방문자 수가 티스토리와 견줄만한 상황까지 가겠다는 생각도 든다.
미국에서 들어온 방문자들은 대부분 평창 올림픽 관련 포스팅에 집중하는 양상이었고,
역시 올림픽같은 이벤트에 관심이 많은 국민들이다.
카타르는, 아마도 예전에 나와 함께 일했던 외국인 직원들이 내 페북을 통해 링크를 클릭하여 들어와준 아주 고마운 클릭이었던 것 같다.
결론은,
한글로 운영하는 티스토리는 화제성 이슈와 정보성 포스팅 그리고 광고설 글을 1:2:1 정도로 섞어서 잘 포스팅하면, 하루 방문자가 아래와 같이 최대 1000명까지도 간다.
하지만, 구글블로그는 아무래도 구글 검색상에서 앞페이지를 차지하지도 못하고, 더군다나 그들이 이 검색어를 정말 어떻게 치고 들어오는지 모르는 상황이라 방문자수도 작고, 애드센스 특징상 일정이상의 유입이 없으면 수익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날도 상당히 많다.
구글 블로그의 영문 블로깅은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로 나아가고, 티스토리는 현재 컨텐츠를 유지하며 잘 섞어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어가야 할 것 같다.
블로그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글만 몇개 적어두면 알아서 광고 수익이 나올거라 생각하고 이 세상에 발을 디딘다.
하지만 진실은 아직도 저 벽너머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는 채 2달이 안 걸린다.
그럼에도 뭔가를 조금씩 알아가고 유리 상자만 깨면 보석을 손에 쥘 수 있다는 생각에 계속계속 탐구하고 공부해 나가려고 하는 자세가 어찌보면 몇년 뒤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바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렵다고 그냥 손에서 놓아버리면 결국 내 손엔 무게감없는 공허함과 아쉬움만 남을테니까.
추가로, 취업을 위한 멘티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리워드를 받는 프로그램이 있어 공유한다.
코멘토,,
멘토링 답변 건당 500원 정도의 리워드가 있어,, 모두에게 좋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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