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결제되는 '토스' 938만원 자동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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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1700만명이사용하는 금융 서비스 토스에서 사용자도 모르게 결제가 이루어지는 사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6월 초, 가맹점 3곳에서 8명의 고객 명의로 부정 결제가 이루어졌으며 그 금액이 938만원이라고 합니다. 

 

 

토스는 피해 신고를 접수한 직후 문제가 발생한 사용자의 계정을 차단했습니다.

 

의심되는 IP로 접속한 계정도 미리 탐지해 확산을 막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해 금액은 모두 환급 조치했다고 합니다. 그나마 투명하게 이런 문제점을 공개하고 조치를 취하는 토스라서 다행입니다. 

 

 

 

토스는 회사를 통해 정보가 유출된 게 아니라 개인정보가 도용돼 부정 결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요즘은 개인정보 도용으로 인해서 이런 부정결제가 발생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자신의 개인정보가 어딘가에서 사용되고 있는건 아닌지 계속 모니터링을 해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토스 측은 "제삼자가 사용자의 인적사항 및 비밀번호 등을 이용해 웹 결제를 이용한 부정 결제로 파악된다" "일부 사용자의 경우 타사 서비스를 통해 이미 부정 결제 피해를 본 것을 확인한 것을 근거로 도용된 개인정보가 활용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피해가 발생한 '웹 결제' 방식은 5자리 결제번호(PIN)와 생년월일, 이름이 있으면 결제가 되는 시스템입니다.

 

그만큼 정보 일부만 알고 있어도 결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이라서 쉽게 뚫리는 케이스가 발생합니다.  

 

이에 회사 측은 보안이 더 강화된 '앱 결제' 등 방식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토스 측은 "'웹 결제' 방식은 실물 거래 기반 가맹점 등 일부 가맹점에 적용됐던 방식"이라며 "적용 전체 가맹점 대상으로 고환금성 거래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해 방식 변경이 필요할 경우 가맹점과 협의를 거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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