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블로그(블로그스팟)을 부활시키다. 영어블로그 최적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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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블로거들이 네이버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를 비교하는 포스팅을 상당히 올렸었다.

그리고 나 역시 그분들의 글을 읽으며 많은 공부를 했다.

 

 

 

현재 나도 네이버블로그로 애드포스트를 걸어두고 있고, 티스토리는 1개의 메인 블로그와 1개의 서브 블로그를 운영하여 둘다 애드센스를 걸어두었다. 

내가 세개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기준은 아래와 같다. 

 

 

 

티스토리 메인 블로그 

내가 전문적으로 블로그나 직무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하는 블로그로서, 현재 다음에서 버림을 받았다. 매년 저품질 대란때마다 휩쓸려 쓰나미처럼 조회수 빠져나가고 현재는 자의반타의반으로 구글에 최적화된 블로그가 되어있다. 유입의 70%가 구글이며 나머지 30%가 네이버. (갑자기 네이버 조회수가 늘어난 것은 반가운 일이나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미지수)

 

 

 

티스토리 서브 블로그

아무거나 맘대로 올리는 블로그다.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땅콩 먹으면서 맥주 마시면서 볼 수 있는 것들을 주로 올리는 곳이며, 언젠간 나름의 컨텐츠가 잡힐거라 생각한다. 철저하게 다음의 사랑을 받는 블로그다. 구글이나 네이버는 한달이 지나도 고작 3~5명정도만 들어온다. 99%가 다음에서 밀어주는 곳. 

 

 

 

네이버 블로그

이건 티스토리를 하다가 생각날때마다 들어가서 포스팅 하는 곳으로, 티스토리의 스킨을 변경하고 내 맘에 쏙 드는 디자인으로 입힌 다음부터는 오히려 네이버 블로그의 스킨이 눈에 거슬려서 그런지 잘 안들어가게된다. 

네이버는 확실히 오래 하며 식상한 맛이 있다. 내가 손댈수 있는게 적어서 그런 듯, 대부분 부모가 사주는 옷만 입어야 하는 아이의 마음이랄까. 

 

 

 

마지막으로 구글블로그에 대해 얘기해보자. 

 

구글블로그 

블로그스팟이라고도 부른다. 구글블로그, 블로거, 블로그스팟. 이름이 세개다. 뭐든 불러도 된다.

미국내에서는 절대강자다. 워드프로세스와 함께 블로거의 양대산맥이다.

왜 한국에서는 그닥 인기가 없는가?

한국 사람들의 네이버 사랑때문에 구글 검색량이 적다보니 그런거다.

 

특히나 네이버가 티스토리도 차별화 정책을 펼치는데 구글블로그를 검색순위에서 위에 올려줄 일이 없다. 

구글블로그를 쓰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외타겟이라고 보면 된다. 

영어로 쓰던지 국문으로 쓰던지 일단 해외 타겟이다.

 

해외타겟의 장점이 무엇인가? 어마어마한 세계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엄청난 유입량? 

 

아니다.

 

해외타겟의 첫번째 목표는 애드센스의 고단가이다.

 

같은 광고라도 한국에서 클릭하는 것과 미국에서 클릭하는 것은 단가가 3~5배정도 차이가 난다. 

내 티스토리에도 가끔 미국에서 발생되는 클릭으로 수익이 잡힐때가 있는데, 조회수나 클릭수의 수익 비율을 따져보면, 한국보다 5배 까지 많은 것 같다. 

 

한국내에서는 구글 애드센스 광고주들의 기대치가 낮고 광고가 적어서 그런지, 단가가 훨씬 낮다. 

구글 애드센스 키워드 세계 단가표를 봐도 한국이 거의 100개 국가중에서 70위정도 하는 듯 하다.

 

 

 

 

 

 

구글블로그를 버릴수 없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안정성.

 

우리나라에서는 내가 사용하는 블로그 프로그램이 언제 회사 사정으로 사장될지 아무도 모른다.

티스토리가 앞으로 50년 더 간다고 누가 보장하겠는가. 

 

네이버 블로그도 이미 사양산업이다.

유튜브라는 대형공룡이 등장하며 네이버는 현재 네이버TV를 밀기에 정신이 없다.

 

그러면 내가 가질 수 있는 블로그중에 그래도 가장 오래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단 하나, 

 

구글블로그다.

 

구글이 생존하는 한 구글블로그는 절대 죽지 않는다. 

그리고 구글도 절대 죽지 않는다.

북미나 유럽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글을 사용하고 있다. 절대강자다. 

 

 

 

구글블로그까지 애드센스를 걸어서 수익을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우선 글을 채우고 애드센스 고시를 통과한 경험을 살려 블로그를 만들어 놓을 예정이다. 

그러나 티스토리나 네이버에 비해 성장 속도는 엄청나게 더딜것이다.

심지어 어떤 글을 한달이 지나도 조회수가 0인 경우도 있다.

구글블로그가 진입장벽이 가장 높다고 말하는 이유다.

 

 

 

그럼에도 결국 유튜브처럼 꾸준하게만 하면, 내가 티스토리 메인블로그를 구글 최적화로 만들어 둔것처럼 구글블로그도 언젠간 내가 원하는 목표치에 다가설수 있도록 할 수 있지 않을까. 

 

지금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분들이라면 구글블로그를 함께 운영해보는 것을 강하게 추천한다.

티스토리와는 완전 다른 체계로 움직이는 블로그라 새로 공부도 해야하고 어색한 감이 있지만, 그것이 바로 블로그를 하는 재미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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