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유튜브 채널들. 브이로그도 아닌 그냥 영상만 보여주는데도 조회수 폭발하는 놀라운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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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요즘 대세로 많이 나오는 영상은 브이로그이다.

브이로그라고 하면 말그대로 블로그처럼 일상을 보여주는데 다만 사진이 아닌 영상을 사용한다는 것인데, 

많은 인기 BJ들이 브이로그로 아주 많은 구독자를 확보하고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말이다... 

내가 유튜브를 시작하고 보니, 정말 이런 영상을 왜 올리나 싶다가도 나도 모르게 손이 가고 클릭을 하게되고, 그리고 조회수가 이미 10만을 넘어가는 그런 영상들이 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study with me 라는 채널이다. 

이 채널은 보통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의 영상을 올리는데,,, 

오로지 대사도 없이 그냥 채널주인장이 공부하는 모습만 저렇게 보여준다. 

편집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도 않은 듯 하다. 그저 공부만 할 뿐,, 물도 마시고 핸드폰도 만지다가 다시 공부하고. 

그런데도 저 채널은 구독자만 21만명이다. 

채널 속 한 영상의 캡쳐샷을 보면,, 

 

몇분 뒤 캡쳐샷을 다시 보면,, 

다시 몇분 뒤,, 

화면이 거의 정지화면처럼 보이지만 그녀는 계속 부동자세 공부중이다.

정말이지 카메라 신경 안쓰고 열공이다. 

이런 장면으로 2시간 짜리 영상을 찍는데도, 사람들이 수십만뷰를 기록해주는 이유는,, 

 

댓글에 보면 이 영상을 보면서 공부한다는 사람들이 많다.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는 누군가와 함께 공부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 법인데 그런 욕구를 이 영상이 해결해준다는 것이다. 

흐음,, 말이 되는 거 같다. 뭐 사실 그 이유 말고는 이런 류의 영상이 인기를 얻는 이유를 알수가 없지 않겠는가. 

 

 

내가 발견한 두번째 채널이다. 

이번 채널은 그냥 기차만 보여준다. ㅋ

기차만 보여주는데 구독자 8만명이다. 

영상도 따로 편집 기능 거의 없이 그냥 합쳤다. 

이런식으로 기차가 오고 가는 모습만 플랫폼에서 찍어서 보여준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본다는 말이다. 

서울의 지하철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는가,, 서울의 지하철을 저렇게 보여준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볼지 살짝 궁금해진다. 


유튜브라는 것이 꼭 자극적이거나 아니면 고퀄러티의 영상만으로만 올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버려도 될거 같다. 

결국 사람들은 모두가 다른 관심사를 가지고 있고, 다른 주제를 찾아서 유튜브를 찾는데 굳이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 주제가 무엇인지 찾아봐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버려야 할 듯 하다. 

일단은 내가 보는 것, 내가 가는 곳을 먼저 찍어서 올려보고, 그리고 나서 과연 내 영상을 순수하게 봐주러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는지를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듯 하다. 

 

유튜브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초심으로 다가가는 것을 잊지 말아주기 바란다.

그리고 나도 역시나 유튜브는 아직 초짜 ㅋㅋ 

 

혹시나 싶어 나 역시 그냥 러시아 길거리 영상 찍어서 합쳐서 올려봤으니 역시나 나는 참패다 !!

조회수가 30에서 안 올라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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