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냉동 컨테이너 39명 사망한 밀입국 중국인
- 안전
- 2019. 10. 26.
영국에서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 발생하였네요,, 무려 39명이 냉동 컨테이너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는데요, 이들은 조사 결과 모두 10시간 넘게 영하 25도 컨테이너 속에서 방치되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컨테이너는 벨기에 제브위헤항에 도착하였을때부터 이미 봉인된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사망한 39명은 이때부터 이미 컨테이너에 태워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 39명은 모두 중국인으로 사실확인되었으며, 이번 사건에 대하여 중국정부는 영국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왜 이 39명이 냉동 컨테이너에 들어가서 10시간을 넘게 추위에 떨다 죽어야 했는지 진상을 밝혀달라고 하고 있으며, 중국공산당의 기관지인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에서는 사평을 통하여 이번 사건의 책임은 영국에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이번 사평에서는 "사람들이 경제가 더 발달한 지역으로 이동하고 싶어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유럽 국가들은 현재 보편적으로 외국인 이민자들을 배척하고 자국의 노동시작을 이방인에게 개방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위험을 무릎쓰고 이같은 선택을 하다가 죽음에 이르고 있다." 하고 비난하였습니다.
영국 경찰은 25살의 트럭 운전자에 이어서 30대 후반의 남녀 2명을 추가로 체포한 상황입니다. 이들은 밀입국 주선과 살인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대요.
이하는 영국 에식스 경찰 부서장 파파밀스의 발표입니다.
"워링턴 출신의 38세 남성과 여성을 체포하였다. 그들은 현재 구금상태 입니다."
현재까지는 모든 사망자가 중국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들 가운데 일부는 베크남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당 컨테이너가 벨기에에서 영국으로 향하던 시각, 20대 베트남 여성이 '숨을 쉴 수 없다'는 메시지를 어머니에게 보낸 상황이 포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이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그저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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