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건설회사 시공능력평가 순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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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내 건설사의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발표되었습니다.

다른 분야는 이런 순위 발표가 없는데 건설사만은 시공평가를 매년 실시하여 순위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명예가 될수도 있고 또 순위가 하락시에는 내년 개선점을 찾기 위한 동기부여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총 6만 여개의 건설업체가 참여하였으며, 조달청이나 발주자가 도급을 위한 근거 자료로도 활용하기에 중요한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평가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평가액 = 실적평가액 + 경영평가액 + 기술능력평가액 +(-) 신인도평가액


순위를 살펴보자면,

 

 

2019년에도 부동의 1위는 삼성물산이 차지하였습니다. 관계사 공사 물량이 많은 삼성의 특성 상, 1위 자리를 뒤집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2위는 건설명가인 현대건설입니다. 최근 해외 수주 (사우디 등)로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대차 계열사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기 들어갔습니다.

3위는 역시 부동의 3위 대림산업입니다. 계열사나 관계사 공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늘 저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은 대림만의 기술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호반건설이 10위로 진입하였다는 것입니다.

몇년 전만해도 눈에 많이 띄지 않던 호반건설이 이제는 10위권의 건설회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우리가 흔히 메이저 건설사라고 부르는 그 명당에도 곧 이름을 올리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최근 플랜트에서 선전하고 있는 롯데건설이 여전히 9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대건설의 뒤를 이어 수주 전쟁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도 상위권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2019년 건설회사 시공평가순위에 대한 내용을 마칩니다.

ENR 순위를 보면 최근 한국 건설사의 순위가 상당히 하향조정된 것을 볼 수 있는데, 내년에는 조금 더 나은 성적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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