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보좌관' 3회 줄거리.
- 문화
- 2019. 6. 22.
드라마 '보좌관'이 점점 흥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3회에서는 장태준 보좌관(이정재)이 송희섭 의원 (김갑수)을 법무부 장관에 앉히기 위하여 현 법무부 장관의 비리를 파헤쳐 공격하는 스토리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레 나타난 지역구 보좌관 우원식 (정웅인)으로 인해 새로운 갈등 구도가 나타났습니다.
스토리상 우원식을 지역구로 좌천시킨 당사자가 바로 장태준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둘의 갈등은 충분히 예견이 됩니다.
송희섭 의원은 장태준에게 "태준아, 내 앞을 치워야 내 자리 너한테 비워주지."라고 말하며 장태준을 자극합니다.
이에 장태준은 국감에서 법무부 장관을 공격하기 위해 부강전자 비자금 사건 무혐의 건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가만 있을 오원식이 아닙니다. 오원식은 장태준의 계획을 박종길 현 법무부 장관 보좌관에게 발설하였고, 박종길은 법무부를 움직여 방어를 취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턴 한도경 (김동준)이 일명 '공익제보자 처우 개선을 위한 법안 자료'를 들고 부강전자 비자금 사건의 공익제보자였던 차동호를 찾아가 설득을 하고, 여기서 증거물 목록이 조작, 즉 법인카드 내역이 사라졌단 사실을 알게됩니다.
장태준은 법인카드 내역을 알기 위해 부강전자 재무팀장을 찾아가고 그에게 증언을 하지 않으면 체포될 것이라고 압박을 가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법무부 장관과 중앙지검장 그리고 부강전자 사장이 정기모임을 가진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과연 경찰대 수석 졸업 장태준다운 실력입니다.
정기모임 식당으로 찾아간 장태준은 증거가 될 수 있는 CCTV를 확보하였고, 이를 송희섭 의원에게 전달합니다.
이로서 국감에서 법무부 장관의 위증을 고발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모든게 해피엔딩인줄 알았으나, 장태준은 송희섭 의원을 곤란하게 만들 자료가 든 USB를 서랍에 보관하고 있었고, 이를 오원식을 통해 알게된 송희섭은 "밥 갈라고 시켰더니 소 새끼가 엄한 맘을 품고 있었네."라며 장태준에게 분노를 표출합니다.
갈수록 스토리가 탄탄하게 이어지며 흥미를 더해가는 드라마 '보좌관' 4회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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