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R 2018 Top 60 Global Contractors

매년 나오는 ENR 순위를 보고 있으면,

중국업체의 성장 속도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느낀다.

2018년 랭킹에서는 거의 상위권을 중국 업체가 다 휩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면 한국 업체의 부진이 계속된다.

현상유지를 하고 있는 듯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보인다.

 

우선 1위부터 20위를 보면,

1위부터 4위까지다 다 China부터 보인다.

그나마 현대건설이 19위에 올라 있는 것이 다행이지만, 이 역시도 작년 15위에서 떨어진 순위다.

 

21위부터 40위를 보자면,

중국업체와 한국업체 그리고 인도 업체등이 골고루 배분해갔다.

대우건설이 32위,

삼성물산이 35위,

GS건설이 36위,

그리고 대림산업이 37위를 기록하여 한국 EPC의 Fame을 유지해주고 있다.

41위부터 60위까지를 본다면,

일본의 1위 엔지니어링 업체인 JGC가 왜 저기 있지? 의문이 든다.

SK건설이 59위다.

 

한동안 이어지던 한국 EPC 사의 부진이 눈에 보인다.

그 부진한 틈을 타서 내수 물량으로 밀고 들어온 중국 업체가 미국, 일본, 한국 업체가 독점하던

상위권을 가져갔다. 

 

2019년에는 어떤 판도가 벌어질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