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 16회 반전의 연속. 범인은 황우주? 파국으로 치닫는 스카이캐슬

이토록 꿀잼인 드라마가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스카이캐슬 15회 마지막 장면에서 우주가 혜나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며 경찰에게 잡혀 가는 것으로 나왔는데, 

16회에서는 우주가 범인으로 의심 받을 결정적인 증거들이 경찰의 손에 의해 밝혀졌다.

정말 우주 네가 그런거니...? 

우선, 죽은 김혜나의 손톱밑에서 우주의 피부 조직이 나왔다.

우주는 마피아 게임 도중에 말다툼을 하다가 혜나가 자신의 손을 뿌리치며 긁힌 상처일 뿐이라고 말하였지만,

경찰은 믿지 않았다.

그리고 결정적인 증거인 차량의 블랙박스. 

사건 당일에 빨간 후드티를 입은 사람이 혜나를 미는 장면이 주변 차량 블랙박스에 담겨 있었는데, 

그날 하필이면 우주가 빨간 후드티를 입고 있었다.

그러면 정말 우주의 짓인가?

16회에서는 다른 반전의 증거들이 보여졌다.

우선 김주영 선생이 범인 일 수 있다는 증거들인데, 

예서와 주영선생이 얘기를 나누는 장면에서 주영 선생의 손등을 클로즈업 해주는데, 거기 바로 긁힌 상처가 있다.

그닥 중요하진 않은 것 같지만, 강준상도 이번 회에서 예나가 자신의 딸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강준상의 둘째딸인 예빈이가 혜나 장례식 날에도 술에 취해 들어온 강준상에게, 

"아빠가 사람이냐, 혜나 언니가 딸인 줄도 모르고 장례식장에도 안 가고 아빠가 사람이냐"

라며 울분을 토했다.

결국 강준상은 아내 한서진에게 사실을 추궁하고 혜나가 자신의 딸이 맞다는 것을 알게된다. 

파국으로 치닫는 스카이 캐슬이 어떻게 결말이 날지, 

매주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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