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의 어원에 대해 알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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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수라가 그알덕분에 재조명 받으며 역주행을 하고 있다. 

그럼 과연 우리가 쓰는 '아수라'라는 단어는 대체 어떤 의미이고 어원은 어떻게 되는가?





불교에서의 아수라는 힌두교에서 불교로 귀의한 신이나 귀신을 말하다. 

인도 신화에서 아수라라는 이름은 특정한 개인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각각의 종족명이다

각각의 아수라는 당연히 자신만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모습이라고 하면 흔히 우리가 아는대로 머리 3개에, 6개 달린 요괴가 바로 아수라의 모습이다.

 

베다 시대에도 아수라에 악마나 악신이라는 의미가 있었는지는 분명치 않다.

베다에서는 어떤 신은 '위대한 아수라'라고 부르는가 하면 다른 신은 '아수라의 학살자'라며 찬양하기도 하는 등 다소 용법이 혼란스럽기 때문이다

아수라의 특성 자체에 이중성이 강하기 때문에 쓰려면 얼마든지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쓸 수 있다.

 


고대 이란어의 ahura라는 단어가 있는데 아수라라는 단어와도 연관이 있다. 

범어의 soma가 고대 이란어에서는 haoma로 짝지어지는 것을 보면, s h가 서로 대응한 듯하다

앗슈르가 어원이라고도 알려져 있지만 이는 잘못이다.

 

보통 부정형 a와 신이란 뜻인 sura가 합쳐져 신이 아닌 존재 악마인 아수라라고도 알려져 있지만,

이는 고대부터 어원학이 발달했던 인도에서 자신들의 신앙에 맞추어 언어의 뿌리부터 개조해버린 것이라고 한다.


어쨋든 우리 나라에서는 아수라장이란 말도 있듯이, 아수라는 극히 부정적이고 질서가 없는 혼돈과 혼란의 대명사로 쓰인다. 

지금 현 정세를 제대로 표현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아수라라는 영화속에서 형사역을 맡은 정우성의 상황 역시 아수라장이다.

뭐하나 제대로 풀려가는거 없이 그냥 목숨 내놓기 바쁜... 


이것으로 우리가 자주 쓰는 아수라의 어원을 알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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