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배우 장국영 / 월량대표아적심 콘서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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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국영의 노래 [월량대표아적심]을 들으며 아래 글을 읽어 내려가보자.

1986년 개봉한 “영웅본색”이란 영화는 주윤발과 장국영이라는 배우를 이 땅에 널리 전파하였으며, 패왕별희라는 영화에서는 그의 너무나도 섬세한 내면 연기에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

장국영

영어 이름 레슬리 청.
2003년 자살로 생을 마감할 당시 나이는 46세였다. 살아 있다면 올해 61세이다. (설운도씨보다 2살 형이다.)
손석희 JTBC사장과 동갑이니, 장국영도 붉은 원숭이띠인 것이다. (우리집 애들이 붉은 원숭이띠다.)

장국영은 10남매의 막내로 태어났었는데 형제중 9째가 어린 나이에 세상을 뜨고 장국영이 9째의 생일날 태어난다. 그래서 가족들은 장국영이 9째의 환생이라 여겼다고 한다.



영국 리즈 대학교에서 섬유학들 전공하던 중 아버지 사업이 기울면서 홍콩으로 돌아온 그는 1977년 아시아 가요제를 통해 가수로 먼저 데뷔하게 된다.

그가 이름을 널리 알린 건 역시 영웅본색이었다.
그리고 연이어 출연한 1987년 개봉작 천녀유혼을 통해 흥행배우로 자리 잡는다.

하지만 삼합회 관련 발언과 중국 정부 비난 발언등을
쏟아내며 언론의 외면을 받게되고, 결국 은퇴를 선언하고 캐나다로 이민을 가게된다.

하지만 외로운 캐나다 생활을 견디지 못한 장국영은 결국 다시 영화로 돌아오게되며, 다시 출연한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의 선굵은 경력을 쌓게된다.



그 당시 출연한 영화들이 그 유명한 “아비장전” “패왕별희” “동사서독” 등이다.

1989년 장국영이 대한민국 안방 CF에 나왔었는데 바로 투유 초콜렛 광고이다.
그 당시 이 초콜렛을 선물해야만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고 말할 정도로 연인 사이에 투유 선물이 유행이었다.



2003년 만우절 4월 1일 그의 갑작스런 소식이 전해졌다.
그가 머물던 홍콩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24층에서 뛰어 내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가버렸다.
만우절이라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자살을 믿지 않았고 사실로 밝혀지고 나서는 6명의 팬들이 투신을 했다.

그의 죽음을 두고는 많은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의 연인이자 유산 상속인이었던 당학덕에게도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었으나 결국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수사가 종결되고 만다.

매년 그를 추모하는 모임과 자리가 열리고 있으며, 아직도 사람들의 대화속에서 그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그는 아주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장국영에 대해 더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지만 못다한 얘기는 다음 글로 대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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