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옵티머스 사태 정리 사모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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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라임사태에 이어 또다시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는 옵티머스 사태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으로 옵티머스 사태에 대한 논란과 문제점 그리고 현 진행 상황에 대하여 한번에 아실 수 있도록 정리하겠습니다. 

 

 

 

 

 

옵티머스 사태란? 

올해 초 라임사태로 흔들흔들 하더니 결국 비슷한 사건이 또 터졌습니다. 옵티머스 사태는 사모펀드 사기사건입니다. 

 

사모펀드라는 것은 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운용하는 펀드입니다.

 

즉, 금융기관이 관리하는 일반 펀드와는 달리 '사인(私人)간 계약'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융감독기관의 감시를 받지 않으며, 공모펀드와는 달리 운용에 제한이 없는 만큼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합니다. 

영어로는 Private equity fund라고 부르며 약어로는 PEF라고 부릅니다. (이제 알았으니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자랑 좀 하셔도 됩니다)

 

옵티머스 사태가 문제가 되는 것은 피해규모가 어마어마 하기 때문입니다. 무려 5천억대의 피해규모가 발생을 했습니다. 

대체 어떻게 했길래 이정도의 피해규모가 나왔을까요? 

 

 

 

 

옵티머스의 펀드 사기수법 설명

일명 자산운용사인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이런저런 회사 명을 거쳐서 결국 현재의 이름으로 2017년 변경됩니다. 그리고 김재현 대표라는 사람이 대표이사로 취임을 합니다. 

 

이때부터 옵티머스는 사모펀드 운용을 시작합니다. 

 

공공기간들이 매출채권에 투자를 하기 시작하였고, 특히나 우리가 잘 아는 NH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 그리고 한국투자증권등이 판매를 대행합니다.

 

 

 

 

그러나 이 펀드 자체는 처음부터 거짓말의 연속이었습니다. 최고 공공기간에 투자하여 수익을 남기겠다, 그래서 정부가 망하지 않는 한 이 펀드는 망할 일 없다고 판매를 하였으나 알고보니 투자를 한 곳은 공공기관이 아니라 옵티머스의 주주들이 대표로 있는 비상장 기업들, 즉 페이퍼 컴퍼니 (유령 컴퍼니) 였습니다. 

 

이런 일이 가능했던 것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업무 정보가 판매를 대행하는 투자증권에 전혀 공유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어디에 투자가 되고 있는지는 사실 아무도 모른체 그냥 공공기관 투자라는 말에 큰 돈이 서슴없이 투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사기의 결말은?

2020년 6월 중순 문제가 불거지자 결국 환매 중단이 이루어졌고, 서울중앙지검의 압수 수색이 진행됩니다. 

김재현 대표와 이동열 대표 그리고 윤석호 변호사등 옵티머스 관계자들은 구속됩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개인 투자자 982명의 5000억원이 넘는 투자금액입니다. 이걸 받을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옵티머스사는 이미 공중분해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한국투자증권에서는 투자원금의 70%를 보상하겠다고 결정하였지만, 이렇게 되면 투자증권사들이 부담해야하는 금액이 너무 커져서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아직도 몇%까지 보상을 해줄지는 내부적으로 협의만 되고 있고 결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고위공무원들의 연류 의혹 정리

국세청의 고위공무원 사외이사 논란이 있었습니다. 옵티머스의 정관계 로비 정황이 담겼던 문건이 등장하고 전직 국세청 고위공무원이 옵티머스의 사외이사로 근무하였다는 것입니다.

 

이 내용이 현재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현 금융감독원장이 싸우고 있는 진실이 어디갔는지 모르는 안드로메다 토론주제입니다. 

 

그리고 이미 구속된 윤석호 변호사의 아내 이진아 변호사가 얼마전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행정관으로 근무한 사실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윤석호 역시 옵티머스 주식을 보유하며 사외이사까지 지냈는데요, 청와대와 여권의 인사들과 친분이 있었다고 합니다. 

옵티머스가 문제가 될 당시 초기시점에 윤석호는 아내에게 말해서 문제를 해결해보겠다는 말까지 했다는 썰이 있습니다.

 

이 말이 진실인지 아니면 그저 허풍이었는지는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거 같습니다. 

 

농어촌공사도 여기 등장을 하는데, 윤석호의 아내인 이진아 변호사는 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로 지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농어촌공사는 옵티머스에 30억원 투자합니다. 물론 다 잃었습니다. 

 

 

진영행정안전부 장관 역시 NH투자증권을 통해서 본인과 가족의 돈을 합쳐서 6억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돌려받기 힘듭니다. 

 

 

 

 

 

 

 

그외 논란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해당건에 대한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조선일보에서 보도를 하였습니다. 조선일보는,, 믿고 걸러야 한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서울중앙지검이 옵티머스 사무실 압수 수색 당시에 청와대와 정관계 인사 20명의 명단을 확보하였다는 그런 말도 있었고, 결국 법무부와 청와대에서 해당건에 대한 수사를 질질 끌면서 의지를 안 보이고 있는것 아니냐는 이야기입니다. 

 

옵티머스가 마스크 사업까지 손을 대려고 했던 정황도 나왔습니다. 옵티머스는 사기가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마스크 사업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려고 했다는 말입니다. 좀 어이없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궁금한 점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옵티머스에 제일 먼저 투자잔 공공기관인데, 대체 뭘 보고 수백억의 돈을 투자한 것인지 개인적으로도 정말 알고 싶습니다. 

검찰이 경인본부 압수수색을 했다고 하니 결과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라임사태에 대한 정리 역시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https://marstravel.tistory.com/196

 

라임사태 초간단 정리

라임사태 (라임자산운용 사태) 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어려운 단어들로 설명된 포스팅을 봐도 이해가 안가는 저같은 분들을 위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우리같은 사람들이 돈을 모아서 펀��

marstravel.tistory.com

 

 

이제까지 희대의 펀드 사기극 옵티머스 사태에 대한 정리였습니다. 

 

옵티머스가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는 분들도 많은데, 영화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대장 로봇의 이름입니다. 즉 옵티머스 프라임은 최고로 빛나는 로봇, 

 

옵티머스는 최고의 최고로 빛나는 등의 뜻으로 해석을 하시면 됩니다. 

 

최고의 펀드를 꿈꾸며 사기극을 펼쳤던 옵티머스 사태는 결국 5천억대의 희대의 사기라는 기록을 남기며 우리에게 씁쓸함만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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