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으로 추억여행을 떠난 학생들이 이별여행을 하게되는 참사가 발생하였다. 이는 학생들이 묵었던 펜션의 주인이 2014년 주문하여 설치한 보일러가 무자격자, 즉 설치할 수 있는 자격이 없는 사람의 손에 시공이 맡겨지며 벌이진 일이다. 이 시공업체는 강릉 어디에도 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업체로 밝혀졌다. 건설 현장에서도 이와 같은 이유로 수많은 사고가 발생을 한다. 신호수부터 장비 운전원까지, 심지어는 중요부위를 작업하는 용접사들조차도 무자격자에게 싼 급여를 제공하고 일을 맡기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부실 시공 및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QUALIFICATION 이라는 단어의 무게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이번 사고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일산화탄소로 인해 사람이 목숨을..
사고의 연속이다. 16년 대한민국 국민은 지하철 역사에서 스크린 도어로 인해 발생한 중대재해 뉴스를 지속적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17년 올해는 타워크레인이 매달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올 만큼 타워크레인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났다. 올해만 10여명 이상의 사망자를 냈던 타워크레인은 고용노동부에서 지난 10월 특별 안전관리지침을 발표할 정도로 정부에서도 대책방안에 고심한 부분이다. 하지만 특별지침이 발표된 지 한달도 되지 않아 다시금 용인 기흥에서 타워크레인 붕괴 사고가 발생하며 3명이 사망하는 대형 중대재해가 발생하였다. 그리고 오늘 아침 뉴스에서 우리는 온수역에서 보수 작업을 하던 일용직 근로자 1분이 다시금 열차에 치이는 사고로 돌아가셨다는 글을 읽게 된다. 대한민국의 재해는 왜 이리 반복적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