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아기엄마 미스 독일 '레오니 폰하제' 미인대회 패러다임 변화

최고령에 아기엄마에, 사업가이기도 한 '레오니 폰하제' 가 2020 미스독일에 선발되었다. 

 

올해 35살이다.

 

 

 

금번 미스독일 대회에는 다양성 추구 취지로 임산부도 출전하는 등 기존과는 다른 패러다임으로 접근하였는데, 

 

우승자까지 이토록 색다른 접근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우승자인 레오니 폰하제는 3살짜리 딸을 둔 엄마이다.

 

그리고 의류 인터넷샵을 운영하는 사업가이기도 하다. 

 

독일은 2018년부터 참가 연령을 29세에서 39세로 늘렸다. 

그리고 애초 자녀나 남편이 있으면 참가 불가라는 항목을 아예 없애 버렸다.

 

 

 

우승자인 레오니 폰하제의 수상 소감이 인상깊다. 

"35, 45, 65세의 여성도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왜냐하면 아름다움은 곧 품성이고, 품성은 대부분 삶의 경험으로부터 생기기 때문입니다."

 

 

수영복 심사가 사라진 것도 인상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수영복 심사보다는 차라리 이브닝 드레스와 정장을 통하여 후보자들의 품격을 볼 수 있어 좋았다는 입장입니다. 

여러 출전 제한이 풀렸지만, 출신이나 인종, 언어, 그리고 종교나 정치적 성향을 비하한 전력이 있으면 안된다는 조건이 적용됐습니다.

 

미인대회의 패러다임도 이제는 점점 시대에 맞추어 변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