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취업을 한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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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꾸준하게 접속하여 취준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코멘토.

물론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소소하게 수익이 발생하는 것도 있지만, 

내 답변에 고맙다 감사하다 등의 댓글이 달리는 것을 보는 것이 요즘은 더 큰 기쁨이 되었다. 


코멘토에서 주로 언급되는 질문을 정리해보자면, 대부분이 자격증과 어학 성적으로 분류된다.

학점의 경우는 이미 판을 뒤집을 상황이 아닌 확보된 점수이기에, 대부분의 취준생들은 어학이나 자격증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나 역시 힘든 과정을 거쳐 회사에 입사하여 아직도 잘 다니고 있지만, 

내가 늘 일관되게 주장하고 멘토링 해주는 내용은 이거다. 

"자격증 하나 더 딸 시간에 영어 성적 올리고, 가급적이면 오픽으로 AL은 만들어두라."


회사에 입사 후 10년이 넘는 경력을 쌓고 가끔 누군가의 면접에 면접관으로 참여를 해본 결과,

아직도 한국 사회는 영어 잘하는 사람, 특히 영어 전공이 아닌데 영어 잘하는 공대생 등에 대한

이점이 존재한다. 

함께 면접에 들어간 분들고 말씀 하신다. 

" 저 후보자는 오픽이 AL인데 이정도면 기술적인거는 입사 후 가르치면 되니까 입찰이나 영업 업무 잘 하겠구만."


맞는 말이다. 

기술적인 부분은 입사 후 교육으로 채울 수 있는데, 사실 영어 능력은 입사후 거의 향상이 불가능하다. 

회사에서 영어는 수단이지 목표가 아니기 때문이다. 




내 주변에 아직도 영어 학원에 다니시는 부장님들이 계신다. 

그분들은 점차 토익 성적을 700점 이상으로 맞춰 놓으시고, 우리는 옆에서 최대한 도움을 드리려고 팁도 전해 드린다. 


그러나 토익 성적이 올라도 그분들이 결코 벤더 미팅에서 업무를 볼 정도의 영어를 쓰시는 것은 아니더라. 

결국 회사 입장에서는 별 의미없는 어학향상이다. 


애초 회사 입사 전 충분하게 자기 개발, 향상에 대한 시간이 주어졌을때, 영어에 조금 더 욕심을 부리고, 

스피킹이나 에세이 쪽으로 준비를 한 사람들이 입사 후에도 남들보다 조금 더 중요한 업무를 맡고 중요한 포지션을 점한다. 


이야기가 영어로 빠졌는데,

어찌되었건 멘토링에 참여하며 느낀 것은 10년 전 내가 입사할때보다 더 악화된 상황에서,

최고의 스펙을 만들어 두었음에도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후배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내가 항상 마지막으로 던져주는 멘트는 하나다. 

스스로 믿으면 결국 다 이루게 된다. 




참, 그리고 코멘토에서 멘토링에 참여하고픈 분들은 아래 링크로 접속하여 가입하시길. 

건당 500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한다. 


http://comento.kr/f20180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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