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치원 (어린이집) 탐방기 Russia Kinder garden / Waterme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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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치원은 어떤 곳일까. 




아이들이 다닐 곳이니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는 생각에 

옴스크에서 가장 큰 유치원으로 탐방을 갔다. 


Watermelon Kinder garden


이 도시에만 3곳의 지점이 있는 유치원이라고 하니 우리가 흔히 아는 몬테소리같은 곳인가 싶다. 





일단 들어가는 입구를 보니 도로에 그려진 그림도 그렇고,

생각보다 많이 꾸며져 있다.



저녁 시간에 방문한 덕에 이제 막 아이를 찾아가는 부모들을 볼 수 있었다.

이 유치원의 정규시간은 아래와 같다.

Open 08:00 ~ 17:00

즉, 맞벌이는 하는 엄마가 아이를 맡기고 일을 하러 가고

일을 마치고 와서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해주는 것이다.





Watermelon 이라는 이름에 따라 유치원 로고도 수박모양이다.



노랑색 바탕의 벽이 병아리 방같다.



메뉴판인데 나는 아직 무엇을 준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ㅎㅎ

얼른 러시아어 공부를 해야지 ㅠ.ㅜ



아이들이 공부하는 클래스룸이다.

아기자기한 책상들이 예쁘다.

얼마전 이케아 방문시에 저런 책상을 본적이 있는데 이케아에서 대량구매한듯.




아이들 키에 맞춘 작은 사이즈의 변기가 아기자기하다.




유아들이 잠을 잘 수 있도록 침대가 갖추어져 있다.

한국에서는 보통 바닥에서 이불을 깔고 재우는데,

여기는 침대에서 잔다.

물론 온돌이 아니니...



내가 이곳에서 보고 가장 놀랜 한 곳

바로 수영장이다.


어 이건 뭐지? 하는데 스위밍 풀이란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겨울에도 할 수 있게 물을 따뜻하게 해준단다.

허억 ~~ 대박.

한국에서도 수영장이 있는 어린이집은 못 본거 같은데.



추운 겨울에 밖에 나가지 않아도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실내에 만들어둔 운동장

실내 플레이 그라운드




그리고 마지막으로 방과후 수업을 받으며 춤을 배우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얼마나 귀엽던지 ㅎㅎ

신나게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아이들을 보면 그냥 마냥 기분이 좋아졌다.


이렇게 나의 러시아 유치원, 어린이집 탐방을 끝났다.

이젠 결정만 남았다 !!!


참고로, 한달에 내는 학비는 대략 40만원 정도라고 한다.

이 곳이 다른 어린이집에 비해 비싼 편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공짜로 보냈었는데 ㅎㅎ


참고 홈페이지는 : https://www.chudoarbu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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