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계정해지 및 무한검토 최종승인 광고게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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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도 언급하였지만, 나는 계정문제로 꼬여 있었다.

A계정으로 스냅북을 통하여 에애드센스 신청을 하였으나 일주일이 지나도 반응이 오지 않자 성격 급한 나는 그만 계정해지를 신청하였고 보안메일을 통하여 계정 해지에 성공하고 만다.

이것이 정말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지만, 다행히도 A계정은 해지가 되지 않았다. (이유는 모른다.)

내가 해지를 위한 행위를 한 다음날 아침 최종승인메일을 받게 되고,

기쁜 마음에 들어간 애드센스 홈페이지는 사이트 검토중이라는 메세지만 뜬다.

 

 

이 내용들은 이전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19/06/24 - [블로그] - 구글 애드센스 무한검토 경험담과 당황스러운 최종승인메일

■ 꼬인 계정을 풀 방법을 찾다

멘붕에 빠진 나는 여기서 쉬지 않고 구글링을 하게된다. 빠져나갈 방법을 찾기 위하여.

일단 모두의 조언대로 구글 아이디를 삭제하는 바보같은 짓은 하지 않았다. 손가락이 근질근질하는 것을 꾹꾹 눌러 참았다.

 

그러다가 애드센스 포럼에서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한 유저의 글을 읽게되고, 그가 한대로 그대로 따라하게된다.

나의 대응방안은 아래와 같다.

 

1. 애드센스에서 회신받은 메일에 바로 회신하는 식으로 영문 / 국문으로 내 상황을 설명하고 애드센스를 승인해달라고 조른다.

2. 애드센스 메인 페이지 좌측 하단의 의견보내기를 통하여 내 신분증 (운전면허증 사진)과 함께 내 상황을 설명하는 메세지를 날린다. 신분증을 보내는 이유는 내가 로봇이 아니라는 것을 로봇에게 증명하기 위해서일거다.

 

 

 

이렇게 조치를 취한 나는 밀려오는 피로감에 잠이 들고 다음날 기대에 부풀어 눈을 뜬다.

지메일 어떤 답신도 없었다. 허전했다. 피곤했다.

그렇게 출근을 하여 하루를 보내고 이젠 애드센스와의 인연을 접어야 하나는 생각을 하다가 구글 아이디를 완전 새로 만들어 접근해봐야 겠다는 생각까지 미쳐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다.

그리고 하루만에 접속한 애드센스 메인 페이지.

근데 이게 왠일.

모든 창이 활성화 되어 있고, 광고를 게재 하란다.

그리고 10분뒤 아래와 같은 메일을 받게된다.

 

 

구글에서 회신이 오다.

애드센스 포럼에서 봤던 그 메일이다.

그 유명한 수잔. 로봇이 못해준다는 아이디 승인을 직접 해준다는 여신같은 존재. 모든 애드센스 꿈나무의 퍼스트 레이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광고단위를 만들어 스냅북에 넣어보았다.

광고가 뜬다. 눈물이 날 정도로 기뻤다. 거의 포기했던 상황에서 갑자기 광고가 되니까 오히려 당황스럽기도 했다.

구글은 참 많이도 나를 당황스럽게 만든다.

 

방금까지 한시간을 거의 광고 삽입하는데 썼다. 하지만 지루하지 않다. 이 순간을 가지기 위하여 티스토리를 거쳐 스냅북을 가입하고, 몇번의 실패를 맛본뒤에 얻게된 꿀같은 시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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