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의 최고 인기스타 "영미" 의 그녀들. 여자컬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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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가장 많이 뜬 단어이다. 

일단 영미가 뭐냐하면,,, 

여자 컬링대표 스킵 김은정이 김영미 선수에게 내리는 스위핑 지시이다. 

스위핑? 보셨을거다. 선수들이 빗자루 같은 것으로 바닥에 왁스칠 하듯 닦아 내는 것.

얼마나 힘들까, 그래서 컬링 선수들이 반팔을 많이 입나보다. 

어쨋든 김은정 선수의 "영미 ~"라는 외침이 티비에서 계속 들려오는데다 한국팀이 예선에서 조1위를 확정지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자, 컬링팀에 대한 관심이 국내뿐만 아니라 외신에서도 쏟아지고 있다. 


그럼 컬링팀의 지시는 어떻게 되는지, 영미의 변형어를 보도록 하자. 

1. ‘영미~’(스위핑을 시작하라) 

2. ‘영미야~’(스위핑을 멈추고 기다려라) 

3. ‘영미야!!!’(더 빨리 스위핑을 하라) 

4. ‘영미영미영미~’(더 이상 스위핑을 할 필요 없다)



내놓라하는 강호들을 연파하며 4강에 진출한 컬링팀의 영미의 주인공은 김영미 선수 ~ 나이 27세이다. 

여자컬링대표팀은 영미, 영미친구, 영미동생, 영미동생친구. 이렇게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영미와 김경애는 친자매이고, 김은정과 김선영은 각각 자매의 친구들이다. 국민영미는 이렇게 탄생하게 된다. 


평창올림픽에서 예상밖의 선전을 보인 컬링팀의 패러디물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집안에서 컬링을 하듯 로봇 청소기를 돌리며 걸레질을 하는 영상이나, '안경선배'라는 별명을 얻은 김은정이 무표정한 얼굴고 경기를 임하는 모습 등. 

특히 안경선배 감정변화 32선은 정말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온다.


이 모든것이 국민들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이다. 

뉴욕타임스 같은 외신에서는 Garlic Girls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대표팀 주전 4명이 경북 의성 출신이기 때문이다. 경북 의성은 마늘이 유명한 동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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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표팀의 활약으로 국민들 사이에 컬링 붐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민스포츠가 탄생하는 역사적인 시기이다. 

쉽게 접할수는 없지만, 그 옛날 온 국민이 볼링공을 굴리던 시절도 있었다. 

유남규 선수 덕분에 탁구장이 흥행의 아이콘이던 시절도 있었다. 


이번 올림픽으로 컬링처럼 그동안 잘 몰랐던, 접하지 못했던 스포츠가 부상하여 쇼트트랙뿐만 아니라 동계올림픽하면 컬링 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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