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추월팀의 모습에 국민들은 분노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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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2. 22.
<전화 영어 · 화상 영어 매일 30분씩 짐잉글리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며칠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여자 스피트 스케이팅 팀추월 경기는 국내 뿐 아니라 외신들도 보도를 하며 국가적 망신을 일으키고 있다.
예선에서 벌어진 경기에 출전한 여자 추월팀은 세명이 동시에 들어와야 함에도, 노선영 선수가 뒤쳐져 있음에도 김보름 선수와 박지우 선수가 두명만 나란히 먼저 들어와 논란이 되었었는데,
거기다 시합 후 인터뷰에서 먼저 들어온 두 선수가 노선영 선수의 탓으로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하며 점화를 해버렸다.
이에 국민들은 팀내 불화가 있는거 아니냐는 의혹을 가졌으며, 결국 왕따논란까지 이어졌다.
국민이 분노한 것은 결과가 아닌 바로 과정이었다.
<사진 : 노선영 선수>
해설위원들도 경기 중계 당시, 우리 대표팀 경기를 보며 실망스럽다는 말만 반복했었다.
인터뷰 이후 인터넷에는 김보름과 박지우 선수의 이름이 실시간으로 올려오며, 결국 왕따를 한것으로 보이는 이 두선수의 국대자격박탈을 요하는 국민청원까지 올라왔다.
최단시간안에 이미 20만명이 서명을 했다고 한다.
<사진 : 김보람 선수>
결국 20일 오후 백철기 감독과 김보름 선수가 기자회견 자리에 섰지만, 그 기자회견이 국민의 실망감을 돌리지는 못했다. 오히려 의혹만 부풀어졌을 뿐.
해명은 있었지만, 사죄한다는 말 밖에는 없었고, 국민들이 이해할만한 내용은 전혀 없었다.
<사진 : 박지우 선수>
그리고 뒤이어서 노선영 선수가 SBS와 인터뷰를 하였는데, 이때 노선영 선수는 기자회견에서 백철기 감독의 해명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을 하고 나섰다.
자신은 그 두명이 치고 나가는 작전에 대해 전혀 들은바가 없다고 하였으며, 이로서 양측의 의견이 분분하게 갈려버렸다.
분명 백철기 감독은 앞의 두 선수가 치고 나가는 전략을 노선영 선수가 먼저 제안했다고 하지만, 정작 노선수 본인은 그런적이 없다고 하는것이 화두이다.
그리고 설사 선수가 그런 안을 제안했다고 하더라도, 결론적으로 실패한 전략에 대해 감독이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인상을 보여주어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사진 : 시합 후 논란의 인터뷰 장면>
여기에 빙상연맹의 적폐세력까지 얘기가 나오고 있으니,,,
국민들의 관심이 몰려있는 상황에서 정말 협회 차원에서 구조적으로 문제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파악해봐야 할 것이고, 적폐세력이 정말로 있다면 정부 차원에서 이런 문제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려주어 안타깝게 희생되는 선수가 없도록 해줘야 할 것이다.
기분좋게 평창 올림픽 경기 볼려고 티비 틀었다가 기분만 상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결과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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