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에스오일은 대표이사를 제외하고 사내이사가 없는 회사다. 사내이사 대신 기타비상무이사와 사외이사들이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자회사 두 곳(△에쓰오일토탈윤활유㈜ △동북화학㈜)도 대표이사 외 사내이사를 따로 두지 않고 있다. 비상장사들인 두 계열사는 대표이사 1인을 포함해 기타비상무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에쓰오일의 2017 지속가능보고서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국적, 민족, 성별 등 다양성과 각각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이사들을 선임하고 있다. 이사회가 갖춰야 할 필수 역량과 함께 객관적인 이사회 활동을 위한 심층 검토 과정도 거치고 있다. 두 계열사를 포함해 에쓰오일의 이사회에서 눈에 띄는 직책은 '기타비상무이사'다.보통 기타비상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