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다 보면 언젠간 한번 맛보게 된다는 그 음식.말레이시아에서 내 돈 내고라도 가끔 사먹던 그 음식.떡볶이 생각날때 대신 가서라도 사 먹던 그 음식. 바로 훠거다. 샤브샤브라고 부르지만 중국 사람들은 훠거라고 하던데, 중국 셰프 분위기 나는 아저씨가 고기 밑간을 다지고 있다.흐음, 고기는 오늘 가져온 거라 신선하다고 하는데,일단 믿고 먹는다, 오늘은. 그렇게 준비된 육수라 등장하였다.많은 사람들이 먹어야 하니 세숫대야에 나왔는데,정통 육수로 만들어냈드니 얼마나 매울까 ㅎㅎ떡볶이 국물에서도 보기 힘든 저 빨간색은 보기에는 저래도,향은 정말 달콤한 향이 난다.마냥 맵기만 하다면 그것은 훠거가 아니다. 훠거를 처음 본 러시아 사람들 손이 바빠진다.다들 기겁을 하며 선뜻 나서지 못하는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