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왔으니 발레를 봐야 한다고,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피디님이 그랬다. 그래서 옴스크에 있는 공연 일정을 뒤지다가 눈에 들어온 오르간 연주회. 파이프 오르간은 정말 영화에서나 공연하는걸 봤지, 실제로는 본적도 없는 악기인데,호기심에 공연 예약 완료 !! 저번 산책때 지나간 곳인데 미처 몰랐다. 이런 공연을 하는 곳인줄 !! 입구에 들어서니 한달간 예정된 모든 공연들의 포스트가 진열되어 있다.아주 다양한 공연들이 모두 이루어지는 곳 같다. 락공연부터 ~~ 발레공연까지 !! 이곳이 무엇인고 하니, 러시아 와보신 분들은 감 잡았다.러시아에서는 식당이든 공연장을 들어갈때 외투를 벗어서 맡기게 되어 있다. 러시아 현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외부 먼지를 안 가지고 오게 하고,공연을 볼때 편하게 보게 하기 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