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를 봤다면 마동석 영화를 챙겨보는 것이 하나의 습관이 된다. 그만큼 호탕한 연기를 보여주는데, 거기서 오는 쾌감이 짜릿하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래서 챙겨본 악인전, 이번 영화는 특히나 칸에서 초청을 받았다고 하니 그만큼 작품도나 완성도가 높다는 기대를 가지게 하였다. 그러나 결론은, 약간의 아쉬움이다. 이번 영화 '악인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마동석의 문신이다. 상의 탈의신이 많아서 문신을 볼 씬이 많은데, 저건 어떻게 그리고 나중에 어떻게 지웠을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영화의 시작은 샌드백씬으로 시작된다. 마동석이 샌드백을 열심히 치고 있고, 곧 조직의 후배가 들어와서 뭔가를 보고 한다. 그리고 몇초뒤에 열리는 샌드백에서는 놀랍게도 사람이 나온다. 상대파 조직의 조직원 한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