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2주만에 약 14% 상승해 현재 420만원 선을 가볍게 돌파했다.19일 오후12시51분 기준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3만2000원(3.27%) 상승한 42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 370만원 대에서 400만원대로 급등한 이후 400만원 선에서 횡보하다가 18일 이후 크게 뛰어올랐다. 지난 9일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로버트 잭슨 증권거래위원회(SEC) 상임위원은 8일 "SEC는 언젠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게 될 것이고 나도 찬성한다"고 말했다. 계속 연기되던 비트코인 ETF 승인에 '초록불'이 켜지며 시장 심리가 부풀어 오른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ETF 인..
며칠전 방송을 탄 SBS스페셜의 고스트머니편은,정말 충격적이었다. 2018년 초 대한민국을 흔들며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말까지 만들어낸 가상화폐,비트코인 광풍은 어디로 갔는지,그리고 현재도 비트코인을 가진 사람들은 어떤 심정으로 가상화폐의 몰락을 바라보고 있는지를 방송으로 보여주었다. 1년전 같은 방송에서 가상화폐 열풍을 취재해서 보여준 적이 있는데,그 당시 출연한 사람들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은 많이 달라 있었다. 그리고 1년 사이에 그 누구도 더이상 가상화폐로 돈을 벌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다. 작년 초 주변에서 가상화폐로 수십억을 벌었더나 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여기저기 넘쳐 났지만,사실 내 주변에서 가상화폐에 투자한 40%정도의 지인 중, 돈을 번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대체 누가 돈을 벌..
금주 들어 가상화폐 투자를 했다가 심하게 손절을 보고 실의에 빠진 30대의 안타까운 자살 소식이 뉴스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과연 이들을 이지경까지 몰아세운 것은 누구이며,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일까. "가즈아~"를 외치며 버티기에 들어갔던 사람들은 현재 6천 달라선에서 붕괴된 비트코인 그래프를 보며 실의감에 빠져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가상화폐에 투자를 하지 않은 나는 어느정도 거품이 빠질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이토록 빠른 시기에 이정도의 결과가 나올 줄은 예상하지 못했었다. 최근 들어 금융 전문가들이 앞으로 가상화폐의 향후 전망에 대하여 많은 말들을 내놓고 있는데, 이것이 또 믿음이 잘 안간다. 워낙 의견이 극과극을 달리다 보니, 누군가는 올해 말에는 5만 달라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하고,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