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상당히 개인적은 견해로만 얘기하는 내 영화 스토리 한줄 한줄에 독자분들의 영화 선택이 바뀔 필요는 없다는 걸 미리 말씀 드린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큰 편. 블랙팬서는 확실히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럼, 이 영화에서 무엇이 문제냐? 몇가지만 짚어보자. 아 ~~ 3D로 안 보길 잘했어. (결국 영화 중반 이 두명은 모두 블랙팬서가 되고, 똑같은 옷을 입고 싸우게 된다.) 첫째, 원더우먼이 아마존 신비의 섬에서 살다가 왔다는 설정까지는 이해가 되지만, 블랙팬서가 살고 있는 와칸다라는 미지의 나라는 정말 미스테리하고 이해가 안가며, 비뷰리늄이라는 금속 물질 하나로 몇백년이나 앞선 과학기술을 이루었다는 것부터가 이해가 안간다. (웃통 벗고 싸우는 장면으로, 승자가 왕이 되는 시스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