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아이들과 몰에 갈 일이 자주 있어 얀덱스 택시 앱으로 택시를 불렀다. 택시가 오고 문을 열러 탈려고 하자, 강한 러시아어조로 "니에트"라고 한다. 러시아어를 잘 몰라도 사람은 감이라는 것이 있다. '아,, 오늘도 거부당했구나.' 러시아에서는 뒷 좌석에 아이를 위한 키즈용 안전벨트가 있는 차만이 아이들을 탑승해줄 수 있다. 행여나 키즈용 안전벨트가 없는 차가 아이들 태우고 다니다가 경찰에 걸릴 시에는 어마어마한 벌금을 문다고 들었다. 그러다보니 아이 두명을 데리고 타려면 항상 택시가 거부를 하는 일이 발생을 한다. 얀덱스 택시가 도착 후 거부를 당하면 부른 값에 대한 69루블 정도는 이미 지불이 되어 버려서 돈도 낭패다. 그래서 이런 해프닝을 피하고자 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얀덱스 택시앱에서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