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프로젝트 진출 가이드, 그리고 러시아 프로젝트 경험 이야기 러시아에 온지 어느덧 6개월이 훌쩍 지났다. 가을에 와서 이미 겨울을 보내고 봄을 기다리고 있으니, 어느덧 3개의 계절을 경험하고 있다. 러시아가 기존 중동국가나 동남아 국가와 틀린 점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일단 그중에서도 가장 큰 부분은 바로 공사 후 작성하는 As-Built Document이다. As built 가 없으면 사업주에 기성 청구도 안되고, 심지어 공정률에도 반영이 안된다. 현장에서 실 작업이 이루어졌다고 해도, As built가 있어야만 모든 작업이 완료된 것으로 보는 것이다. 토목공사의 예를 들어, As built에는 대체 어떤 Document가 들어가는가? 우선 가장 기본적인 것이 품질팀의 검측 보고서이다. Insp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