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보좌관'이 점점 흥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3회에서는 장태준 보좌관(이정재)이 송희섭 의원 (김갑수)을 법무부 장관에 앉히기 위하여 현 법무부 장관의 비리를 파헤쳐 공격하는 스토리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레 나타난 지역구 보좌관 우원식 (정웅인)으로 인해 새로운 갈등 구도가 나타났습니다. 스토리상 우원식을 지역구로 좌천시킨 당사자가 바로 장태준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둘의 갈등은 충분히 예견이 됩니다. 송희섭 의원은 장태준에게 "태준아, 내 앞을 치워야 내 자리 너한테 비워주지."라고 말하며 장태준을 자극합니다. 이에 장태준은 국감에서 법무부 장관을 공격하기 위해 부강전자 비자금 사건 무혐의 건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가만 있을 오원식이 아닙니다. 오원식은 장태준의 계획을 박종길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