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자와 패티킴이 살았던 이촌동의 아파트가 있다. 이토록 어마어마한 유명인이 살았다고 하니, 20년 전에는 강남보다 더 어마어마한 아파트 였구나 싶겠다. 그 아파티 이름은 '한강맨션' 아파트란 이름보다는 '맨션'이라는 이름이 좀 더 고급으로 인정받을때 지어진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1971년 사용승인을 받은 역사적인 아파트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중앙난방을 도입하였으며, 그 당시 주공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모델하우스를 지었다. 한강맨션이 지금의 모델하우스의 시조새 정도로 보시면 된다. 중산층 이상의 부유층을 타겟으로 한 아파트였기에 당시 일본의 고급아파트 개념인 '맨션'이라는 이름을 따왔었다. 입주 당시에는 실적이 저조하여 유명인들에게 분양을 권유 했다고 하는데, 그 당시 권유받고 입주를 한 연예인이 강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