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때문에 난리이다.얼마전 직장 후배들과 가진 식사 자리에서 대화의 대부분은 가상화폐 얘기였다. 가상화폐에 따로 투자의사가 없는 나 조차도 그런 얘기를 듣고 있으면 혹하는 마음이 생긴다. 그런 와중에 정부가 나선다는 뉴스가 연일 터지고 있다. 국세청이 1월 10일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 본사에서 세무조사를 강행했다. 투기 열풍으로 인한 소문이 시장에 강풍처럼 불어오면서 정부가 더이상 관망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한 듯 하다. 그리고 그 첫 타겟은 빗썸이었다. 빗썸 측에서는 " 일반적인 세무조사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항에 대해선 해당 부서를 통해 확인 중에 있다."고 한다. 국세청은 우선 빗썸의 거래대금을 1일 기준으로 1조 5천억 규모로 집계 했으며, 평균 수수료율을 곱하면 하루에 이 회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