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30억대 상가 주인, 유치원생이 4억 아파트 주인? 헬조선의 실체 남매 A양과 B 군은 고등학생으로 특별한 소득원이 없다. 그런데도 이들은 고액의 이자 소득을 벌었다. 국세청이 자금출처를 조사한 결과 부동산 임대업자인 부친이 수차례에 걸쳐 남매 명의로 된 정기 예금에 고액의 현금을 예치했다. 국세청은 수억 원대의 증여세를 추징했다. 기업 사주 B 회장은 친인척 명의로 명의 신탁한 주식이 급등할 것을 예상했다. 자사가 진행한 개발 사업이 막대한 이익을 냈다는 내부 정보를 알았기 때문이다. B 회장은 미성년 자녀에게 주가가 오르기 전에 해당 주식을 편법으로 증여했다. 국세청은 이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세청이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 행위에 대해 메스를 댔다. 국세청은 고액의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