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싸이월드의 도토리를 기억하시는가? 싸이월드가 한참이던 시절 우리 모두 다람쥐가 되어 도토리 모으기에 힘들 쏟았다. 그럼 정말 우리가 산에 올라가 나무를 흔들어 도토리를 땄는가? 이 얼마나 어리석은 질문이냐며 모두들 비이냥거리겠지. 도토리는 가상화폐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널리 대중들에게 실체가 없는 화폐라는 것이 이런것이라는 역활을 해준 가상화폐의 시조새 정도이다. 그렇다면 그토록 역사가 짧은 가상화폐에서 왜 갑자기 비트코인이라는 것이 등장하였는가? 비트코인의 최대 장점은 비트코인의 주인이 없다는 것이다. 각 국가별로 지폐를 관장하고 담당하는 주체가 있다. 한국에서는 조폐공사가 그 일을 담당하고 한국은행이 Max Limit를 관리한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말그대로 무정부 상태에서 방치되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