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아이들과 놀기 좋은 곳 / 용산역 아이파크몰 키즈카페 챔피언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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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아이들과 놀기 좋은 곳 / 용산역 아이파크몰 키즈카페 방문

어린이날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고민을 하다가,

결국 집에서 가까운 용산역 아이파크몰로 향했다. 

용산역 아이파크몰에 아이들과 놀기 좋은 키즈 공간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이토록 좋은 곳이 있는줄 전에는 몰랐네 ㅎㅎ 


아이파크몰 달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5층 매장으로 나와서 통로를 지나오면 토이 스토어 공간이 나오는데, 그 한쪽끝에 저렇게 빨간 입구가 펼쳐진다.



빨간 입구 안을 들여다보면, 이상한 나라 앨리스가 된 느낌인데. 





아이들이 저 통로를 통과할때 그렇게 좋아할수가 없다 ㅎㅎ 



입구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두곳이 바로 챔피언 1250과 상상블럭이다. 



 

챔피언 1250은 이미 연예인들이 자녀들을 데리고 와서 플레이 스테이션에서 노는 장면들이 TV에서 많이 방영되어 꽤나 이름이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상상블럭은 말그대로 블럭을 가지고 노는 공간, 블럭용 테이블등이 이미 갖추어져 있어서 아이들은 몸만 가서 그냥 놀면 된다. 


챔피언 1250은 어린이 2시간에 2만원의 요금이며, 회원권은 10만원이다. 

오픈 시간은 오전 10:30부터 밤 9시까지니까, 아빠들 퇴근하고도 아이들과 놀러오기 좋은 곳인 듯 하다.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짱구모형이 있는데, 얼마나 귀엽던지.

아이들이 보자마자 가서 안기고 뽀뽀하고 장난 아니다.


세계명작극장 전시회라는 것을 하는데, 빨간머리 앤이 너무 정겹다.

어린 시절 감성이 뿡뿡 !!!





고등학교 시절 공부 놓고 봤었던 원피스 만화 전권이다.

나도 한대는 드래곤볼과 슬램덩크를 저렇게 모아서 완권을 책장에 꽂아두고 흐뭇해하곤 했었는데 ㅎㅎㅎ



제일 안쪽에 자리잡은 쉼터 공간인데, 저렇게 카페와 캐릭터 샵에 둘려싸여 있어서 분위기도 좋다.



아이들이 맘 놓고 놀 수 있게 한쪽이 막혀 있어서, 부모님들이 한시름 놓고 아이들을 풀어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엄마 아빠는 커피 한잔, 아이들은 캐릭터와 놀이를 !!!



짱구와 돼지 괴물 (?)과 함께 사진 컷도 가능하다. 

둥글게 둥글게 만들어진 계단에서 아이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만 1시간은 노는 것 같다. 


엄마 아빠의 니즈를 반영한 제대로 만들어 놓은 키즈 카페. 용산역 앞으로 자주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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