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세무조사 및 정부의 꼼짝마라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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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때문에 난리이다.

얼마전 직장 후배들과 가진 식사 자리에서 대화의 대부분은 가상화폐 얘기였다. 

가상화폐에 따로 투자의사가 없는 나 조차도 그런 얘기를 듣고 있으면 혹하는 마음이 생긴다. 

그런 와중에 정부가 나선다는 뉴스가 연일 터지고 있다. 

국세청이 1월 10일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 본사에서 세무조사를 강행했다. 

투기 열풍으로 인한 소문이 시장에 강풍처럼 불어오면서 정부가 더이상 관망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한 듯 하다. 

그리고 그 첫 타겟은 빗썸이었다. 


빗썸 측에서는 " 일반적인 세무조사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항에 대해선 해당 부서를 통해 확인 중에 있다."고 한다. 

국세청은 우선 빗썸의 거래대금을 1일 기준으로 1조 5천억 규모로 집계 했으며, 

평균 수수료율을 곱하면 하루에 이 회사가 20억이 넘는 돈을 번다는 결론이 나온다. 

기획재정부에서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하여 양도 소득세의 경우 입법이 필요한 사항이지만 법인세는 부가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이번 세무조사로 비트코인은 시세가 연초 2800만원에서 금일 기준 2123만원까지 폭락했다. 

리플도 전날보다 550원이라 떨어져 2900원대로 유지중이다. 

다만 이더리움과 이오스만의 경우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도 정부에서 규제를 시작한다고 한다. 

실제 중국은 전 세계의 70%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채굴한다. 

거래 영역이 넓어지면서 불법적인 거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 규제정책이 필요하다 판단한 듯 하다. 

중국 정부의 이런 규제는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준다. 

비트코인의 대부분이 중국에서 채굴되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구조다 보니, 

채굴양이 줄어들수록 비트코인의 하락세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주식과 같이 폭락이 있으면 다시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며, 

어느 방향을 흐를지는 좀 더 유심히 지켜봐야 알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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