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를 바라보는 온도차와 전망. 5만달러인가? 0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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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들어 가상화폐 투자를 했다가 심하게 손절을 보고 실의에 빠진 30대의 안타까운 자살 소식이 뉴스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과연 이들을 이지경까지 몰아세운 것은 누구이며,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일까. 

"가즈아~"를 외치며 버티기에 들어갔던 사람들은 현재 6천 달라선에서 붕괴된 비트코인 그래프를 보며 실의감에 빠져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가상화폐에 투자를 하지 않은 나는 어느정도 거품이 빠질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이토록 빠른 시기에 이정도의 결과가 나올 줄은 예상하지 못했었다. 


최근 들어 금융 전문가들이 앞으로 가상화폐의 향후 전망에 대하여 많은 말들을 내놓고 있는데, 

이것이 또 믿음이 잘 안간다.

워낙 의견이 극과극을 달리다 보니, 

누군가는 올해 말에는 5만 달라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하고, 또 누군가는 이제 거의 가치가 없는 0원 수준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고 한다. 

가상화폐에 대하여 많은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던 뉴욕대 루비니 교수는 트위터를 통하여 '비트코인은 결국 제로로 내려갈 것이다'라고 비관했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가즈아를 외치는 사람들을 향해 HODL, 즉 Hold on dear life (무서워서 죽을때까지 매달리다)라는 말로 경고장을 날렸다. 



그와 반대로 낙관론자도 있다. 

미국의 윙클보스 형제는, 가상화폐로만 1000억 이상의 자산을 형성한 사람들로 이미 유명세를 떨쳤다. 


이들은 가상화폐를 '7조원 가치의 금시장'과 비교하며, 희소성이 만들어내는 금의 가치와 더불어 가상화폐 또한 그 가치를 조만간 인정받아 30~40배까지 가치가 뛸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의 말을 빌리자면, 지금 1억원치 구매 한다면 올해 말에는 30억을 만들수 있다는 말인가.

돈벌기가 그리 쉽다면,,, 그리고 가상화폐로 이미 자신들의 부를 축적한 사람들이 자신들이 아는 키포인트, 노하우를 쉽게 오픈할리도 없고. 

실사 그렇게 뛴다고해도 사람 심리상 또다시 30배에서 100배를 기다리다 다시 지금과 같은 폭망의 상황을 맞게 되지 않겠는가. 

뉴스에서 자살을 택한 한 투자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천만원을 투자해 2억까지 가치를 올렸음에도 팔지 않고 더 오를 기대심리로 버티기를 들어갔다가 결국은 반값도 안되는 가격에 손절하고 빠지는 상황까지 갔다고 한다. 

투자를 하는 사람과 투기를 하는 사람의 심리 상태는 백지 한장 차이이며, 마침표 하나 찍고 덜 찍고의 차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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