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업로드 할 영상을 만들기 위해 어떤 주제를 얘기할 것인지 고민을 하던 중, 지난 10년 간 내가 알고 있었음에도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던 사실 하나를 주제로 올렸다. 사실 그런 주제를 잡는데 도움을 준 책음 '90년생이 온다'라는 책이다. 책 제목만 들었을때는 대략 90년생 (즉 현재 20~30대 초) 들의 한국기업문화에 대한 반기같은 내용이겠거니 싶지만, 막상 읽어보면 이건 단순히 90년생만의 이야기라 아니라 2020년을 살아가는 70년생과 80년생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시간이 흐르고 세상이 변했는데 어찌 90년생들만 변했겠는가, 80년생인 나 역시 스마트폰을 쓰고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꿈꾸며 블로거 활동을 하고 있으니, 책 제목이 '90년생이 온다'라고 지은 저자의 의도는 알겠으나 심히 서운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