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이번 포스팅은 영화 '기생충'에 대한 내용이 아니므로 스포일러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항상 나를 즐겁게 해주는 영화 감독 '봉준호'라는 사람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작품성과 흥행을 모두 잡아내는 감독이라는 칭호와 함께, 봉테일이라는 닉네임을 가질 정도로 치밀한 준비를 하는 감독으로도 유명합니다. 에스프레소를 즐겨 마시고, 먹는것을 좋아한다는 사람 좋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 봉준호 감독의 첫 장편영화는 '플란다스의 개', 비록 흥행은 실패?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처음 본 것이 '플란다스의 개' 였습니다. 만화적인 캐릭터로 나오는 배두나라는 배우가 그 당시 내 관심사였기 때문에, 그 영화를 안 볼 이유는 전혀 없었습니다. 영화가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