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촌' 이촌동의 상징같은 아파트 '한강맨션' 35층 재건축 가동
- 재테크
- 2018. 1. 16.
강부자와 패티킴이 살았던 이촌동의 아파트가 있다.
이토록 어마어마한 유명인이 살았다고 하니, 20년 전에는 강남보다 더 어마어마한 아파트 였구나 싶겠다.
그 아파티 이름은 '한강맨션' 아파트란 이름보다는 '맨션'이라는 이름이 좀 더 고급으로 인정받을때 지어진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1971년 사용승인을 받은 역사적인 아파트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중앙난방을 도입하였으며, 그 당시 주공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모델하우스를 지었다.
한강맨션이 지금의 모델하우스의 시조새 정도로 보시면 된다.
중산층 이상의 부유층을 타겟으로 한 아파트였기에 당시 일본의 고급아파트 개념인 '맨션'이라는 이름을 따왔었다.
입주 당시에는 실적이 저조하여 유명인들에게 분양을 권유 했다고 하는데, 그 당시 권유받고 입주를 한 연예인이 강부자, 패티킴 등등이다.
유명인이 입주를 하고 난 뒤, 점점 동부 이촌동은 부촌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해가며 그 여파가 여의도로 이어져 반포를 지나 잠실까지 갔다고 보면 된다. 이건 오로지 나만의 생각이다.
그런 한강맨션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재건축으로 다시 우뚝 설 예정이다.
기존의 23개동 (660가구)에서 최고 35층 (1490가구)까지 올라간다. 마천루가 될 예정이란 말이다.
조합의 재건축 의자가 아주 강했던 한강맨션의 최근 시세는 전용 120(m2)가 23억 2천만원으로 매물이 나와있기도 하다. 이 가격으로만 본다면 바로 옆에 있는 래미안첼리투스보다 조금 비싼 가격이다.
하지만 사실 지금은 매물을 내놓아도 시세를 확인하는 정도이니 실거래로 이어지는 경우는 아주 희박하다.
단지 입지도 훌륭하고, 그 가치로 본다면 강남을 훨씬 뛰어넘을 강북의 대표 아파트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다만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적용받게 된 부분이 일부 타격이라면 타격이지만, 그럼에도 향후 이익금의 규모를 봤을때 감수할 만한 수준이라 생각한다.
미군기지가 빠지면서 용산공원이 조성되는 시점과 맞물려 한강맨션이 대한민국 강북 아파트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을 준비를 마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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